샌안 대 포틀랜드 탱킹 대결인 줄 알았는데 개꿀잼이네

썸타다끝남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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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샌안토니오랑 포틀랜드 경기 봤는데 생각보다 긴장감 넘쳐서 놀랐음. 사실 둘 다 순위는
하위권이라 그냥 대충 보려고 했는데 웸반야마 이 친구는 진짜 볼 때마다 사람이 맞나 싶음.

포틀랜드는 확실히 리빌딩 팀이라 그런지 기복이 좀 심한 게 눈에 보임. 앤퍼니 사이먼스가
터지는 날에는 무서운데 오늘처럼 야투 안 들어가면 답답해 뒤지는 줄 알았네.

반면에 샌안은 웸반야마 중심으로 돌아가는 게 이제 확실히 자리가 잡힌 느낌임. 수비 범위가
말도 안 돼서 포틀랜드 가드들이 골밑 들어오다가 당황해서 나가는 게 한두 번이 아님.

특히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웸반야마가 블록 찍고 바로 3점 꽂는 거 보고 소름 돋았음.
이게 진짜 현대 농구인가 싶기도 하고 앞으로 샌안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됨.

포틀랜드는 스쿳 헨더슨이 좀 더 올라와줘야 할 것 같은데 아직은 아쉬운 부분이 많네. 오늘
경기는 결국 샌안이 분위기 타면서 가져갔는데 두 팀 다 젊어서 에너지 하나는 끝내줌.

다음 맞대결 때도 이 정도 텐션 나오면 무조건 챙겨봐야겠음. 하위권 매치라고 거르지 말고
웸반야마 하이라이트라도 한 번 보는 거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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