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첼시 브라이튼전 요약 개판 오분전이네 ㅋㅋㅋ

인생망한듯 2026/04/22
추천 99 비추 1 조회수 2522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19099
방금 첼시랑 브라이튼 경기 다 봤는데 와 진짜 정신 하나도 없더라. 경기 내내 선수들끼리
멱살 잡고 싸우는데 이게 축구인지 격투기인지 모를 정도였음.

특히 첼시 애들은 상대팀이랑 싸우는 것도 모자라서 지들끼리도 막 소리 지르고 싸우는 거
보니까 팀 분위기 진짜 레전드 찍은 듯함. 콩가루 집안도 아니고 경기 중에 팀원끼리 그러는
건 좀 심하지 않나 싶음.

솔직히 카이세도가 친정팀 상대로 뭐 좀 보여주나 싶었는데 얀쿠바 민테랑 대놓고 기싸움 하는
거 보고 빵 터짐. 옛정 그런 거 하나도 없고 그냥 눈에서 레이저 나오면서 서로
잡아먹으려고 하더라.

브라이튼 애들도 기가 전혀 안 죽고 같이 맞붙으니까 경기가 갈수록 과열되는 게 눈에
보였음. 심판이 카드 꺼내기 바쁜 와중에 브라이튼의 막심 더 카이퍼가 2-1 만드는 역전골
넣을 때가 진짜 소름이었음.

첼시 수비 라인 멍하니 서 있다가 그대로 뚫리는 거 보고 실소가 나오더라. 솔직히 요즘
첼시 폼 보면 이게 맞나 싶은데 브라이튼은 확실히 팀이 단단해진 느낌임.

경기가 뒤로 갈수록 첼시 선수들 멘탈 나가는 게 실시간으로 느껴져서 좀 안쓰럽기까지
하더라. 전술이고 뭐고 일단 싸움부터 하려니까 경기가 제대로 굴러갈 리가 있나 싶음.

브라이튼은 영리하게 도발하면서 자기들 할 거 다 하는 게 진짜 얄미울 정도로 축구 잘했음.
솔직히 이번 시즌 첼시 이대로 가면 중위권도 아슬아슬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

반면에 브라이튼은 이 기세면 상위권 경쟁 충분히 비벼볼 만할 듯함. 오늘 경기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결과보다 그 과정이 진짜 역대급 엉망진창이라 나름 보는 맛은 있었던 것 같음.

내 생각엔 첼시 감독이 선수들 기강부터 다시 잡아야 할 것 같은데 저 상태로 다음 경기
치를 수 있을지 모르겠네. 진짜 주말 예능 축구 제대로 한 판 본 기분임.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99
  • 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