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배기성 보컬은 깔 수가 없는 영역 아니냐

킹받네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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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배기성 나오는 영상 좀 봤는데 목소리 여전해서 놀랐음. 나이 먹으면 고음이나
성량 죽는 가수들 많은데 이 형은 오히려 소리가 더 깊어진 느낌이랄까. 특유의 쇳소리 섞인
보이스는 진짜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영역인 듯함.

솔직히 캔 시절 내 생애 봄날은 이거 노래방에서 안 불러본 남자들 없을 거임. 가사도
그렇고 멜로디도 그렇고 그 특유의 마초적인 감성을 제일 잘 살리는 보컬이라고 생각함. 요즘
나오는 애들처럼 기교 부리는 게 아니라 그냥 생목으로 밀어붙이는 파워가 진짜 지림.

요즘 뮤지컬도 하고 방송도 자주 나오던데 자기 관리 빡세게 하는 모양임. 와이프랑 같이
나오는 거 보면 사람도 좋아 보이고 인성도 괜찮은 것 같아서 호감임. 방송에서 가끔
망가지는 모습 보여줘도 노래 시작하면 눈빛 변하는 게 진짜 프로는 프로임.

가끔 커버곡 부르는 거 들어보면 원곡자랑은 아예 다른 느낌으로 소화해버리는데 그게 참
매력임. 락 발라드 장르 자체가 요즘은 좀 비주류가 된 느낌이라 아쉽긴 한데 배기성 같은
형들이 계속 버텨줘야 함. 오히려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진한 감성이 더 먹힐 때가 있는
법이니까.

최근에는 유튜브나 예능에서도 자주 보이는데 입담도 여전히 살아있더라. 가수로서의 자존감도
높으면서 주변 사람들 잘 챙기는 모습이 진짜 동네 멋진 형 같음. 앞으로도 예능 활동도
좋지만 시원하게 지르는 신곡 하나만 더 뽑아줬으면 좋겠음.

그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지르는 노래 듣고 있으면 스트레스 풀리는 기분이라 좋음. 이 형은
진짜 환갑 넘어서도 무대 위에서 샤우팅 하고 있을 것 같은 포스임. 오랜 팬으로서 이런
가수가 계속 활동해 주는 게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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