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럽 축구판에서 제일 골 때리는 감독 하나 꼽으라면 난 무조건 로베르토 데 제르비임.
브라이튼 시절부터 느낀 건데 이 양반은 전술이 그냥 일반적인 범주를 아득히 벗어난 느낌이라
해야 하나. 상대 압박 들어올 때까지 자기 진영에서 공 밟고 대기 타는 거 보면 보는 내가
다 심장이 쫄리더라.
이게 진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끝판왕 같은데 잘 풀릴 때는 진짜 예술임. 무슨 현대
미술 보는 것처럼 패스 슥슥 돌리면서 상대 압박 바보 만드는 거 보면 카타르시스 오짐.
근데 또 한번 삐끗해서 턴오버 나오면 그대로 골문 고속도로 개통되는 거라 호불호 존나 갈릴
만함.
솔직히 처음에는 펩 과르디올라가 하도 빨아주길래 그냥 유행 타는 감독인 줄 알았음. 근데
파면 팔수록 자기 철학 하나는 진짜 확고한 게 느껴져서 요즘은 좀 다르게 보게 됨. 자기
축구 안 통한다고 적당히 타협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극단적으로 밀어붙이는 곤조가 있음.
최근에 마르세유 가서도 초반에 기세 좋다가 좀 주춤하는 거 같던데 난 그래도 기대가 큼.
이런 미친놈들이 있어야 축구 보는 맛이 나는 거 아니겠냐고. 맨날 텐백 치고 역습만 노리는
노잼 축구 보다가 데 제르비 경기 보면 확실히 눈은 즐거움.
근데 가끔 보면 이 양반은 승리보다 자기 전술 구현하는 거에 더 집착하는 거 아닌가 싶을
때도 있음. 뭐라 해야 하지, 약간 자의식 과잉 느낌도 살짝 나는데 그게 또 이 감독만의
독특한 매력인 듯함. 남들이 뭐라 하든 자기 길 가는 힙스터 감성이랄까 그런 게 확실히
있음.
물론 성적 안 나오면 바로 경질각이긴 하겠지만 적어도 전술가로서의 재능은 진짜 천재 급인
것 같음. 나중에 더 큰 클럽 가서 돈 무제한으로 쓰면 어떤 괴물 같은 축구를 보여줄지
솔직히 존나 궁금함. 너네는 데 제르비 어떻게 생각함? 그냥 거품 낀 전술 호소인 같음
아니면 진짜 전술 혁명가 같음?
브라이튼 시절부터 느낀 건데 이 양반은 전술이 그냥 일반적인 범주를 아득히 벗어난 느낌이라
해야 하나. 상대 압박 들어올 때까지 자기 진영에서 공 밟고 대기 타는 거 보면 보는 내가
다 심장이 쫄리더라.

이게 진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끝판왕 같은데 잘 풀릴 때는 진짜 예술임. 무슨 현대
미술 보는 것처럼 패스 슥슥 돌리면서 상대 압박 바보 만드는 거 보면 카타르시스 오짐.
근데 또 한번 삐끗해서 턴오버 나오면 그대로 골문 고속도로 개통되는 거라 호불호 존나 갈릴
만함.
솔직히 처음에는 펩 과르디올라가 하도 빨아주길래 그냥 유행 타는 감독인 줄 알았음. 근데
파면 팔수록 자기 철학 하나는 진짜 확고한 게 느껴져서 요즘은 좀 다르게 보게 됨. 자기
축구 안 통한다고 적당히 타협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극단적으로 밀어붙이는 곤조가 있음.

최근에 마르세유 가서도 초반에 기세 좋다가 좀 주춤하는 거 같던데 난 그래도 기대가 큼.
이런 미친놈들이 있어야 축구 보는 맛이 나는 거 아니겠냐고. 맨날 텐백 치고 역습만 노리는
노잼 축구 보다가 데 제르비 경기 보면 확실히 눈은 즐거움.
근데 가끔 보면 이 양반은 승리보다 자기 전술 구현하는 거에 더 집착하는 거 아닌가 싶을
때도 있음. 뭐라 해야 하지, 약간 자의식 과잉 느낌도 살짝 나는데 그게 또 이 감독만의
독특한 매력인 듯함. 남들이 뭐라 하든 자기 길 가는 힙스터 감성이랄까 그런 게 확실히
있음.

물론 성적 안 나오면 바로 경질각이긴 하겠지만 적어도 전술가로서의 재능은 진짜 천재 급인
것 같음. 나중에 더 큰 클럽 가서 돈 무제한으로 쓰면 어떤 괴물 같은 축구를 보여줄지
솔직히 존나 궁금함. 너네는 데 제르비 어떻게 생각함? 그냥 거품 낀 전술 호소인 같음
아니면 진짜 전술 혁명가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