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잠수함 논란 보니까 진짜 답답해서 한마디 함

통장잔고0원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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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새 원자력 잠수함 뉴스 나올 때마다 기대는 되는데 돌아가는 꼴 보면 좀 답답하긴
함. 무슨 핫라인이니 뭐니 하면서 금방이라도 만들 것처럼 떠드는데 현실은 한미 원자력
협정이라는 통곡의 벽이 버티고 있는 게 팩트 아님? 이게 무슨 동네 구멍가게 계약도 아니고
국가 전략 과제인데 이름도 안 밝히는 인사들이랑 대화했다고 성과 운운하는 건 좀 기만
같음.

솔직히 핵 추진 잠수함 있으면 우리 해군 전력이 넘사벽 되는 건 맞는데 그게 말처럼
쉽냐고. 정책 결정권도 없는 사람들이 나서서 좌지우지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데 자꾸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같아서 기분 묘함. 지금 당장 호주 돌아가는 상황만 봐도 견적
나오지 않나 싶음.

호주도 미국이랑 영국한테 원자력 잠수함 받기로 해놓고 인도 늦어질까 봐 전전긍긍하는 중임.
오죽하면 일본한테 스텔스 호위함 11척이나 사겠다고 하겠음? 이게 다 원잠 도입이 그만큼
어렵고 변수가 많다는 증거라고 생각함.

일본은 벌써 호주한테 배 팔면서 해군 시장 주도하려고 각 잡고 있는데 우리만 너무 꿈속에
있는 거 아닌가 싶네. 물론 우리 기술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정치 외교적인 실타래가 너무
복잡하게 꼬여 있음. 러시아는 드론 전쟁 판 뒤집으려고 자기들만의 스타링크 띄운다는데
우리도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함.

맨날 말로만 원자력 잠수함 건조한다 어쩐다 하지 말고 진짜 외교적으로 어떻게 풀 건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보여줬으면 좋겠음. 솔직히 밀덕 입장에서 원잠 도입되면 잠 안 자고
축하할 자신 있는데 지금은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만 들림. 국민들이 바보도 아니고 실체
없는 립서비스에 언제까지 속아줄 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결국은 미국이랑 어떻게 협상하느냐가 핵심인데 이게 야당 여당 싸울 문제도 아니고 국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함. 괜히 어설프게 건드렸다가 협정만 꼬이고 기회 날려버리는 자해 외교는
제발 그만했으면 좋겠음. 진짜 실질적인 협력이 뭔지 제대로 고민하고 결과물로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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