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 참변 당시 날씨 수준 보니까 진짜 처참하네

방구석명탐정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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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보보드니 1월 날씨 데이터 찾아봤는데 진짜 사람 살 곳이 못 되는 수준임. 영하
20~30도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데 여기서 독립운동했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

보통 자유시 참변 하면 독립군끼리 내분 일어난 것만 생각하잖아. 근데 당시 기록들 보면
날씨 때문에 굶어 죽고 얼어 죽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함.

당시 항일투쟁 동지였던 트랴피친 죽음 이후로 독립군 내홍이 더 심해진 건데 이런 극한
상황에서 팀킬까지 일어났으니 얼마나 지옥이었겠음.

현지인인 마리아 로스쿠트니코바 같은 사람들 증언 들어봐도 그 시절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알
수 있음. 먹을 것도 없는데 살인적인 추위까지 겹치니까 그냥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었던
듯함.

지금도 얀덱스 날씨 같은 데서 스보보드니 1월 기온 확인해보면 그냥 기가 참. 우리
조상님들이 이런 곳에서 버티면서 싸웠다는 게 진짜 대단하면서도 가슴 아프네.

단순히 역사 책에서 글자로만 보던 거랑 실제 기온 데이터로 체감하는 거랑은 느낌이 확
다름. 괜히 자유시 참변이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뼈아픈 비극 중 하나로 꼽히는 게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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