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선임 과정 다시 봐도 진짜 레전드네

투머치토커 2026/04/20
추천 69 비추 10 조회수 1647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18490
솔직히 이번 감독 선임 과정은 다시 생각해도 진짜 어이가 없음. 울산 팬들한테 절대 안
간다고 호언장담하더니 하루아침에 뒤통수 치고 국대 감독직 낼름 받아먹는 거 보고 경악했음.
도대체 그놈의 의리 타령하던 시절이랑 달라진 게 뭔지 모르겠음.

협회 행정은 더 가관인 게, 제대로 된 프로세스 다 무시하고 그냥 꽂아넣기 식으로 앉힌
거잖아. 박주호가 내부 폭로할 때 진짜 얼마나 속이 터졌으면 그랬을까 싶더라. 명문화된
기준도 없고 그냥 회장 마음대로 결정하는 거 보니까 이게 동네 축구단인지 국가대표팀인지
분간이 안 감.

전술적인 면에서도 솔직히 기대가 하나도 안 됨. K리그에서 성적 냈다고는 하지만 국대급
무대에서 통할 만한 현대 축구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는지는 의문임. 그냥 선수들 개인 기량에
맡겨놓고 방치하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경기 볼 때마다 고구마 먹은 것처럼 답답함.

청문회까지 불려 가서 답변하는 꼬락서니 보니까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끝까지 모르는
눈치더라. 국민들이 왜 화가 났는지, 왜 공정성을 따지는지 이해할 지능이 없는 건지 아니면
모르는 척하는 건지 모르겠음. 이대로 월드컵 본선까지 간다고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앞날이
캄캄해짐.

솔직히 지금이라도 자진 사퇴하는 게 본인 남은 명예라도 지키는 길 아닐까 싶음. 근데 절대
안 그럴 것 같아서 더 화가 남. 한국 축구는 진짜 어디까지 추락해야 정신을 차릴지
궁금해질 지경임.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69
  • 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