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박찬욱 조합은 진짜 치트키 아니냐

반박시니말이맞음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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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국내 여배우 중에 손예진만큼 꾸준하게 자기 폼 유지하면서 커리어 쌓는 사람 드문
듯함. 결혼하고 애 낳고 육아하느라 한동안 조용하길래 당분간은 복귀 안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박찬욱 감독 신작으로 돌아온다는 소식 듣고 진짜 소름 돋았음. 이게 진짜 톱배우의
클라스라는 건가 싶기도 하고 복귀 타이밍이 예술임.

사실 손예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멜로의 여왕이나 청순함의 대명사 같은 거였잖아. 근데
박찬욱 감독 영화면 절대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는 아닐 거란 말이지. 뭔가 기괴하거나 엄청
딥하고 날카로운 연기를 보여줄 것 같아서 벌써부터 기대치 폭발하는 중임. 오히려 이런 연기
변신이 지금 시점에서 손예진한테 제일 필요한 한 방이었을지도 모르겠음.

심지어 상대 배우가 이병헌이라는데 이건 그냥 영화 보기도 전부터 완성형 조합 아님? 둘이
예전에 한 번 마주칠 뻔했다가 드디어 같은 작품에서 만나는 건데 연기 대결 장난 아닐 것
같음. 둘 다 눈빛으로 서사 다 쓰는 배우들이라 화면 꽉 찰 거 생각하면 벌써 심장 뜀.
솔직히 요즘 한국 영화 볼 거 없어서 맨날 넷플릭스만 뒤적거렸는데 이건 무조건 영화관 가서
봐야겠음.

그나저나 최근에 올라온 근황 사진들이나 행사 참여하는 거 보면 여전히 방부제 미모더라.
현빈이랑 결혼하고 나서 분위기가 훨씬 더 편안하고 여유로워진 느낌이라 해야 하나. 예전엔
예민한 미녀 느낌도 살짝 있었는데 지금은 뭔가 단단하고 깊이 있는 아우라가 풍김. 역시
배우는 삶의 궤적이 얼굴이랑 분위기에 다 드러나는 것 같아서 더 기대됨.

이번 영화 제목이 어쩌고저쩌고 하던데 사실 감독이랑 캐스팅만으로도 8할은 먹고 들어가는
거라 내용이 뭐든 상관없을 듯. 손예진은 진짜 은퇴 안 하고 할머니 될 때까지 평생 연기만
해줬으면 좋겠음. 이 정도 비주얼에 연기력까지 완벽하게 갖춘 배우가 생각보다 진짜 없거든.
빨리 촬영 끝나고 개봉 확정 떴으면 좋겠다. 무조건 n차 관람 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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