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규 아직도 현역인 거 보면 진짜 대단하긴 함

이직각재는중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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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자기 7080 포크송에 꽂혀서 백영규 노래들 쭉 정주행 중인데 진짜 감성 미쳤음.
솔직히 요즘 나오는 자극적인 노래들 듣다가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같은 노래 들으면 귀가
정화되는 기분임. 가사 한 줄 한 줄이 요즘 유행하는 가사들이랑은 다르게 진짜 꾹꾹 눌러
쓴 일기장 같은 느낌이라 여운이 장난 아님.

이 아저씨가 진짜 대단한 게 단순히 옛날 가수로만 남은 게 아니라 라디오 DJ도 엄청 오래
했잖아. 경인방송에서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 진행하는 거 가끔 들어보면 목소리 톤이 진짜
편안해서 멍때리기 좋음. 방송 짬바가 어디 안 가는지 멘트 치는 것도 자연스럽고 선곡하는
센스도 여전히 살아있는 듯함.

최근에도 계속 신곡 발표하고 공연 기획하는 거 보면 진짜 음악에 진심인 게 느껴져서
리스펙하게 됨. 보통 나이 먹으면 그냥 옛날 히트곡으로 행사나 다닐 법도 한데 꾸준히 자기
음악 하려는 게 보임. 솔직히 지금 아이돌 노래만 듣는 세대들한테는 좀 생소하겠지만 한
번쯤은 찾아서 들어볼 가치가 충분함.

백영규 특유의 그 서정적인 분위기는 아무나 흉내 못 내는 독보적인 영역인 것 같음. 잊지는
말아야지 같은 노래는 지금 들어도 멜로디가 전혀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느낌까지 남.
앞으로도 건강 관리 잘해서 이런 깊이 있는 목소리 오랫동안 계속 들려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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