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분위기 심상치 않네 제주 세종 곡소리 남

이름이없어요 20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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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부동산 관련 뉴스 몇 개 훑어봤는데 돌아가는 꼴이 예전 같지 않은 게 확 느껴짐.
전국적으로는 아주 찔끔 소폭 상승세라고는 하는데 제주도는 벌써 몇 주째 계속 매매가랑
전세가 다 내리막길 걷는 중인 듯함.

아무래도 대출 규제 빡세진 것도 있고 미분양 주택 쌓이는 게 감당이 안 되는 모양임.
예전에는 외지인들이 제주도 땅 사고 아파트 사고 난리였는데 이제는 양도세 중과 부활할까 봐
다들 몸 사리고 투자 심리 팍 죽어버린 게 눈에 보임.

세종시 쪽도 보니까 상황이 진짜 골 때리더라고. 한때 행정수도 이전한다고 거품 잔뜩 껴서
너도나도 들어갔었는데 지금 3년째 집값은 제자리거나 떨어지는 중인데 사겠다는 사람이 아예
없다고 함.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끝나는 시점 다가오니까 외지인들이 급하게 매물 던지는 중이라는데
아실 보니까 매물 수가 1년 전보다 거의 3천 건 가까이 늘어서 만 건에 육박함. 던지는
사람은 많은데 받아줄 사람이 없으니 집주인들 속 타들어 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음.

그나마 좀 핫한 소식은 대장홍대선 정도인 것 같은데 이게 서부권 서열을 아예 바꿔놓을
기세임. 버스로 20분 넘게 걸리던 거리가 전철 타면 1분 만에 도착한다니까 파급력이 장난
아닐 듯함.

결국 지금 시장 보니까 오를 곳만 확실하게 오르고 나머지 거품 꼈던 지역들은 슬슬 제자리
찾아가면서 양극화가 진짜 심해지는 과정인 것 같음.

요즘 같은 시기에는 진짜 무지성으로 투자했다가는 세종이나 제주 꼴 나기 딱 좋을 것 같음.
뉴스 보면서 느끼는 건데 다주택자들이 매물 쏟아내는 거 보니까 시장 주도권이 완전히 매수자
쪽으로 넘어간 느낌이라 당분간은 관망하는 게 답일지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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