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이 유일하게 만난다는 배우 한혜숙 클래스

대충살아요 20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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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가 36년 만에 입 열었다길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한혜숙 언급한 거 보고 좀
놀랐음. 솔직히 임성한 하면 맨날 신인만 발굴해서 쓰고 기존 배우들하고는 연 끊기로
유명하잖아. 근데 유일하게 사석에서 꾸준히 만나는 사람이 한혜숙이라니까 진짜 의외면서도
뭔가 납득이 감.

임성한 피셜로 한혜숙이 앞뒤가 똑같고 진짜 거짓 없는 쿨한 성격이라던데 이게 참 연예계에서
쉬운 게 아니지 않나 싶음. 보통은 다들 이미지 관리하느라 뒤에서 딴소리하기 바쁜데 작가가
직접 저렇게까지 말할 정도면 인성이 진짜 대단하긴 한가 봄. 보석비빔밥 이후로 아예 활동
안 하는 이유도 들어보니까 더 대박임.

자기가 가장 예쁘고 좋은 모습일 때 대중들한테 기억되고 싶어서 활동 중단한 거라는데 이거
진짜 아무나 할 수 있는 결정이 아님. 연예인들 보통 나이 들어서도 주연 욕심내거나 억지로
화면 나오려고 애쓰는 경우 많은데 한혜숙은 진짜 자기 전성기 이미지를 그대로 박제하고 싶은
건가 봄.

생각해보면 하늘이시여 때도 그렇고 한혜숙 포스가 장난 아니긴 했음. 그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차가운 느낌이 독보적이었는데 지금 다시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미모라 더 그런 듯함.
솔직히 팬 입장에서는 작품 하나만 더 해줬으면 좋겠는데 본인 소신이 저렇게 확고하니까 어쩔
수 없겠네.

임성한이 촬영 들어가면 번호까지 바꿀 정도로 신비주의 끝판왕인데 그런 사람이 유일하게 곁에
두는 배우라면 말 다 한 거지. 둘이 만나면 무슨 대화 할지 진짜 궁금함. 아마 드라마 판
돌아가는 이야기보다는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 하면서 쿨하게 지낼 것 같음.

요즘 하도 자극적인 논란 터지는 배우들이 많아서 그런가 이렇게 자기 관리 철저하고 뒤끝
없는 배우가 더 귀하게 느껴짐. 한혜숙 같은 스타일이 진짜 진정한 의미의 스타가 아닐까
싶음. 복귀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냥 이대로 전설적인 이미지로 남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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