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흥국생명 기세 보니까 김연경 은퇴 못 하겠네

일단헤어져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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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흥국생명 경기 보면 진짜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 보여주고 있음.
김연경은 나이 먹어도 기량이 전혀 안 떨어지고 오히려 더 노련해진 느낌이라 상대 팀
입장에서는 진짜 재앙 수준인 듯함.

이번 시즌 초반부터 승점 싹쓸이하면서 분위기 제대로 탔는데 사실 작년이랑 재작년에 아쉽게
우승 놓친 것 때문에 선수들 독기가 바짝 오른 게 눈에 보임. 특히 이번에 새로 온 외국인
선수 투트쿠가 생각보다 팀에 빨리 녹아들어서 화력이 장난 아님.

정윤주도 예전에는 좀 불안한 모습이 있었는데 지금은 리시브나 공격에서 확실히 성장한 게
보여서 김연경한테 쏠리던 부하가 많이 줄어든 점이 고무적임. 김수지도 중앙에서 든든하게
버텨주니까 팀 밸런스가 예전보다 훨씬 단단해진 느낌임.

인천 삼산체육관 홈경기 가보면 관중들 함성 소리에 귀가 다 먹먹할 정도인데 이런 응원
열기가 선수들한테도 확실히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음. 배구판 흥행은 진짜 흥국이
하드캐리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님.

이 정도 기세면 이번에는 진짜 통합 우승 무난하게 찍지 않을까 싶네. 김연경 은퇴
고민한다는 이야기 나올 때마다 팬들은 가슴 철렁할 텐데 지금 퍼포먼스 보면 몇 년은 더
현역으로 뛰어도 리그 씹어먹을 기세라 은퇴는 아직 먼 이야기 같음.

물론 시즌 길어서 중간에 체력 문제나 고비가 오긴 하겠지만 지금 보여주는 조직력이나 위기
관리 능력 보면 쉽게 무너질 팀은 아니라고 봄. 현대건설이랑 붙을 때가 고비일 텐데 거기만
잘 넘기면 이번 시즌은 진짜 핑크스파이더스 천하가 될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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