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하우 이 새끼는 진짜 전술 변태인가 싶음

방구석명탐정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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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경기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에디 하우 얘는 진짜 보통내기가 아님. 솔직히 처음에
사우디 자본 들어오고 하우 앉혔을 때 금방 잘리고 이름값 높은 감독 올 줄 알았거든. 근데
벌써 몇 시즌째 팀 체질을 아예 바꿔놓는 거 보면 감독 역량 하나는 진짜 확실한 것 같음.

요즘 뉴캐슬 축구 보면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압박 넣는데 선수들 체력이 남아나나 싶을
정도임. 근데 또 신기한 게 그 전술에 맞춰서 선수들 포텐 터뜨리는 거 보면 진짜 전술
변태 소리 나올만함. 조엘린톤을 미드필더로 바꾼 건 진짜 신의 한 수였고 앤서니 고든도
하우 밑에서 완전 다른 선수가 된 기분임.

물론 단점도 확실함. 워낙 고강도 축구를 지향하다 보니까 시즌 중반만 되면 부상병동 되는
건 거의 연례행사 수준인 듯함. 이거 관리 못 하면 결국 우승권 경쟁에서 한계가 올 수밖에
없는데 이번 시즌에도 그 고질적인 부상 이슈가 발목을 잡을지가 관건이겠네.

내 생각에는 하우가 전술적으로는 이미 완성형에 가까운 것 같은데 빅클럽 감독으로서의
유연함은 조금 더 필요해 보임. 가끔 보면 자기가 밀어붙이는 스타일을 너무 고수하다가 역습
한 방에 허무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 그런 부분만 보완하면 진짜 차세대 대장급
감독으로 올라갈 수도 있겠다 싶음.

솔직히 뉴캐슬 팬들은 하우를 절대 깔 수가 없을 거임. 강등권 허덕이던 팀을 챔스권까지
끌어올리고 이제는 매 시즌 우승 경쟁 다크호스로 만든 공로가 너무 크니까. 다음
이적시장에서 얼마나 더 지원받을지는 모르겠지만 하우가 원하는 선수 몇 명만 더 채워지면
진짜 사고 칠 것 같아서 기대됨.

영국인 감독이라서 저평가받는 부분도 분명히 있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지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감독 중 하나라고 생각함. 과연 뉴캐슬 프로젝트의 정점을
하우가 찍을 수 있을지 아니면 결국 네임드 명장한테 자리를 내줄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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