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 피닉스랑 포틀랜드 체급 차이 너무 심한 거 아님?

오마이갓김치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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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대충 훑어봤는데 피닉스는 확실히 우승권 노리는 팀답게 화력이 미쳤더라. 케빈
듀란트 이 형은 진짜 나이를 어디로 먹는 건지 모르겠음. 슛 쏠 때마다 들어갈 거 같은 그
포스가 여전함. 타점 워낙 높으니까 포틀 수비진들이 손도 못 대고 그냥 구경만 하는 게
한두 번이 아님.

데빈 부커도 이제는 완전 노련해져서 경기 조율하는 거 보니까 피닉스가 단순히 화력만 좋은
게 아니라 운영도 꽤 단단해진 것 같음. 브래들리 빌까지 컨디션 올라와서 셋이 같이 뛰면
솔직히 서부에서 막을 팀 몇이나 될까 싶음. 화력 하나만큼은 리그 원탑급인 듯함.

반면에 포틀랜드는 보면서 좀 안쓰럽기도 하더라. 리빌딩 중인 건 알겠는데 뭔가 구심점이
없는 느낌임. 앤퍼니 사이먼스가 고군분투하긴 하는데 혼자서는 역부족인 게 눈에 보임. 수비
로테이션 돌아가는 거 보면 한숨 나올 때가 많아서 팬들 속 좀 터질 것 같음.

제일 웃긴 건 역시 에이튼임. 친정팀 상대로 뭐 보여주나 싶었는데 역시나 에이튼이 에이튼
했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 골밑에서 좀 더 파이팅 있게 해줘야 하는데 피닉스 주전들한테
밀리는 거 보니까 참 묘함. 피닉스 입장에서는 그냥 보낸 게 신의 한 수였을지도 모름.

스쿠트 헨더슨도 기대만큼 팍팍 터져주는 느낌은 아니라서 아직 리그 적응기가 더 필요한 것
같음. 전반적으로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도 탱킹 노선 타면서 유망주들 경험치 먹이는 거에
만족해야 할 듯함. 피닉스랑은 애초에 경쟁이 안 되는 체급차임.

솔직히 이 매치업은 피닉스가 압살하는 게 정상인데 가끔 피닉스도 집중력 흐트러질 때가
있어서 그게 유일한 변수인 듯함. 근데 전력 차이가 너무 나서 포틀랜드가 이기려면 피닉스
주전들이 단체로 삽질해야 가능할 거 같음. 다음 경기도 듀란트가 얼마나 해줄지가 관건인데
부상만 없으면 피닉스는 이번 시즌 진짜 사고 칠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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