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래구 민심 극과 극이네 택배 빌런이랑 국립공원 소식

맹자공자순자최자 2026/04/15
추천 53 비추 6 조회수 1508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17166
요즘 부산 동래구 소식 들으면 진짜 기분이 묘함. 한쪽에서는 상식 밖의 갑질 터지고 다른
쪽에서는 국립공원 지정됐다고 하니까 동네 이미지가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임.

얼마 전에 뉴스 보니까 동래구 아파트에서 택배 기사님한테 갑질한 50대 아재 벌금형
나왔다더라. 술 처먹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여자 기사님한테 배달 못 하게 한다고 협박하고
물건 다 밖으로 빼버렸다는데 진짜 보는 내가 다 민망함.

솔직히 그 나이 먹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기사님은 뭔 죄라고 밤늦게 고생하시는데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참 어이가 없음. 동래구가 나름 부산에서 근본 있는 동네라고 자부심
있는 사람들 많은데 이런 인간 하나 때문에 동네 망신 다 시키는 듯함.

내 생각엔 이런 사람들은 벌금으로 끝낼 게 아니라 택배 영구 금지 같은 거 시켜야 정신
차림. 요즘 같은 세상에 택배 없이 어떻게 살려고 저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

근데 또 좋은 소식도 있긴 하더라. 금정산이 드디어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됐음. 동래구
포함해서 부산 6개 구랑 양산까지 걸쳐 있다는데 지정 면적이 생각보다 엄청 넓어서 놀람.

지금 임시 사무소가 동래 금강공원 앞에 생겼다는데 나중에 정식 건물 들어오면 이 근처
분위기 좀 확 바뀔 거 같아서 그건 좀 기대됨. 솔직히 금강공원 쪽 좀 낙후된 느낌
있었는데 국립공원 버프 받으면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 싶음.

동래구가 참 묘한 게 역사도 깊고 살기도 좋은데 가끔 이런 어메이징한 사건 사고 터지는 거
보면 신기함. 그래도 국립공원 사무소 들어오고 관리 빡세게 들어가면 등산로 정비도 잘 될
테고 주민들한테는 무조건 호재라고 봄.

결론은 이상한 사람들은 제발 좀 정신 차리고 살았으면 좋겠고 국립공원 지정된 건
동래구민으로서 환영할 만한 일인 듯함. 나중에 사무소 제대로 지어지면 구경이나 한번
가봐야겠음.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53
  • 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