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순히 가서 구경만 한 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통역하고 마케팅하고 수출 상담까지 다
했다는데 이게 진짜 살아있는 공부지. 명단 보니까 국어국문학과 3학년 학생도 껴있던데 이런
거 보면 학과 이름보다 본인이 가서 뭘 하느냐가 더 중요한 거 같긴 함.
솔직히 국문과 학생이 뷰티 박람회 가서 실무 뛰고 성과 내는 거 보면 학과 커리큘럼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얼마나 실무 기회를 밀어주느냐가 관건인 거 같음. 이런 경험 있으면
나중에 취업할 때 자소서 소재가 그냥 복사 붙여넣기 수준으로 넘쳐날 듯함.

그리고 오늘 JDC 상임감사 새로 임명된 사람 뉴스 보니까 제주대 행정학과랑 방통대
경제학과 나왔더라고. 역시 공기업이나 정계 쪽으로 풀리려면 행정이나 경제 베이스가 확실히
유리하긴 한가 봄.
행정학과는 예전부터 고시나 공무원 쪽으로 특화된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나중에 공공기관
고위직까지 가는 거 보면 커리어 로드맵이 확실히 보임. 전공이라는 게 단순히 4년 공부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평생 따라다니는 꼬리표 같은 느낌이라 무시 못 하겠음.

근데 요즘 주식 거래 시간 확대되면서 ETF 괴리율 관리 비상이라는 뉴스도 뜨던데 금융 쪽
전공하는 애들은 앞으로 더 머리 아파질 듯함. 실무 들어가면 이런 변수들 때문에 전공 지식
말고도 현장 센스가 엄청 필요할 거 같은데 세상 살기 진짜 빡빡해진 느낌임.
결국 학과라는 게 단순히 이름값이 아니라 그 안에서 얻을 수 있는 인프라랑 실전 경험이
핵심인 시대가 된 거 같음. 나도 다시 대학 가면 무조건 실무 지원 빵빵하고 해외 박람회
보내주는 곳으로 갈 텐데 지금 생각하면 좀 아쉽네.
진짜 수험생들이나 전과 고민하는 애들은 그냥 간판만 보지 말고 이런 실무 실적 나오는
학과들 잘 찾아봐야 할 듯함. 내가 보기엔 요즘 같은 불경기엔 진짜 실전 근육 키워주는
학과가 장땡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