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골프 거품 빠졌다더니 아직도 진심인 사람들 많네

이응키억ok 2026/04/14
추천 98 비추 5 조회수 2541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16856
요즘 주변에서 골프 이제 끝물이다, 거품 다 빠졌다 말들 많은데 막상 돌아가는 꼴 보면 또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음.

인스타에 사진 올리던 패션 골퍼들은 좀 빠진 것 같은데 진짜 진심인 아재들이나 실거주
층에서는 여전히 골프가 일상 그 자체인 듯함.

최근에 여수시에서 슬기로운 여가생활이라고 가이드북 같은 거 냈는데 거기서도 골프를 비중
있게 다루더라고.

지자체에서 대놓고 홍보할 정도면 이미 대중적인 취미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음.

단순히 운동하는 걸 넘어서 지역 관광이랑 엮으려는 분위기가 생각보다 강해서 신기함.

신축 아파트 들어가는 거 봐도 골프 인기를 체감하게 되는데 노량진에 새로 들어오는 아크로
리버스카이 이런 곳도 커뮤니티 시설이 장난 아님.

스크린골프는 기본이고 피트니스에 사우나까지 싹 다 때려 박는 추세라 요즘은 집 밖으로 안
나가고 단지 내에서 다 해결하는 게 트렌드인 듯.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골프 시설 유무로 따지는 시대가 온 것 같아서 세상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드네.

그리고 제네시스 이번에 국내 판매 100만 대 넘었다는 소식 들었는데 이게 또 골프랑
떼려야 뗄 수가 없지 않음?

제네시스 타는 사람들 보면 트렁크에 골프백 두세 개는 기본으로 싣고 다니는 이미지가 딱
박혀 있어서 그런지 판매량 보니까 아직 여유 있는 사람들은 골프 계속 치는구나 싶음.

결국 골프가 예전만큼의 광풍은 아니더라도 일종의 상징적인 라이프스타일로 굳어진 느낌임.

결론적으로 보면 겉치레로 시작했던 사람들은 대충 정리하고 나간 것 같고 진짜 즐기는
사람들은 더 깊게 파고드는 중인 것 같네.

앞으로도 골프는 단순히 유행이 아니라 그냥 돈 좀 있는 사람들 혹은 자기 관리하는 사람들의
필수 코스처럼 계속 갈 듯함.

나도 이참에 다시 채를 잡아야 하나 고민 좀 되는데 장비값이랑 그린피 생각하면 또
망설여지는 게 현실이긴 함.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98
  • 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