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벨기에 가더니 폼 제대로 미쳤네

피자헛둘셋넷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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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셀틱에서 벤치만 달굴 때 좀 걱정했는데 벨기에 헹크 간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음. 요즘 경기 나오는 거 보면 몸싸움도 예전보다 더 단단해진 느낌이고 박스 안에서
집중력이 진짜 좋아짐.

교체로 들어가서 짧은 시간 뛰는데도 골 냄새 하나는 기가 막히게 맡는 거 보고 좀 놀랐음.
예전엔 그냥 힘으로 밀어붙이는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뭔가 여유가 생겼달까 확실히 경기를 계속
뛰니까 폼이 확 올라오는 게 눈에 보임.

국대에서도 홍명보가 왜 계속 부르는지 알 것 같음. 조규성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오현규가
이 정도로 해 주면 솔직히 주전 경쟁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봄. 주민규랑은 또 다른 맛이
있어서 후반 조커로 쓰기엔 이만한 카드가 없는 듯함.

피지컬은 이미 탈아시아급인데 여기서 결정력만 조금 더 다듬으면 진짜 물건 하나 나올 거
같음. 아직 나이도 깡패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데 다음 월드컵 때는 무조건 주전 한 자리
차지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듬.

솔직히 요새 폼만 보면 유럽 중상위 리그 어디 가도 비벼볼 수 있을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음. 부상만 조심하고 지금처럼만 하면 대성할 것 같아서 응원하는 맛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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