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뉴스랑 커뮤니티 좀 훑어봤는데 요즘 유독 매진이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게
좀 신기함. 그냥 물건이 다 팔렸다는 소리가 아니라 다들 무언가에 열중하고 힘 쏟으라는
의미로 엄청 쓰이는 듯함. 정치권 소식부터 시작해서 가벼운 운세까지 죄다 매진하라는
소리뿐이라 이 정도면 거의 세뇌 수준 아닌가 싶음.
우선 아까 본 칼럼 내용이 좀 인상 깊었는데 정치인들한테 사람한테 충성하지 말라는 소리를
하더라고. 나한테 충성하지 말고 당이랑 민주주의 회복 그리고 보수의 가치에 매진하라는
일침인데 이게 참 공감이 가면서도 씁쓸함. 특히 명령에 살고 죽는 군인들이 법정 서는
상황을 침통하게 봐야 한다는 대목은 요즘 시국이 얼마나 복잡한지 보여주는 것 같음.
근데 웃긴 건 이런 무거운 정치 이야기 말고 오늘의 운세 같은 가벼운 거 봐도 온통 매진
타령임. 68년생은 목표를 향해 매진해야 대가 얻는다고 하고 80년생은 고생 보상받을
기운이라 하고 92년생은 재물 늘릴 기회니 결단 내리라 함. 이게 보면 볼수록 오늘 하루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안 되고 뭐라도 미친 듯이 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느껴질 정도임.
지방선거 쪽도 보니까 시흥시장 후보들끼리 기싸움 장난 아니게 하던데 다들 각자 원팀이랑
대세론 내세우면서 매진하는 중인 듯함. 결국 정치인이나 일반인이나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뭔가를 쟁취하려고 이 악물고 매진하는 게 우리 사회의 민낯인가 싶기도 함. 물질적인 풍요니
이익이니 하는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리니까 나만 너무 뒤처져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기분이
묘하네.
솔직히 매일매일 매진하면서 사는 게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고 다들 번아웃 올 법도 한데
세상은 참 쉴 틈을 안 주는 것 같음. 너네는 요즘 뭐에 꽂혀서 매진하고 있음? 난 그냥
퇴근하고 맥주 한 캔 까면서 쉬는 거에나 매진하고 싶은 심정임. 세상 돌아가는 꼴 보니까
다들 너무 치열하게 사는 것 같아서 가끔은 그냥 적당히 하는 게 답이 아닐까 싶기도 함.
좀 신기함. 그냥 물건이 다 팔렸다는 소리가 아니라 다들 무언가에 열중하고 힘 쏟으라는
의미로 엄청 쓰이는 듯함. 정치권 소식부터 시작해서 가벼운 운세까지 죄다 매진하라는
소리뿐이라 이 정도면 거의 세뇌 수준 아닌가 싶음.

우선 아까 본 칼럼 내용이 좀 인상 깊었는데 정치인들한테 사람한테 충성하지 말라는 소리를
하더라고. 나한테 충성하지 말고 당이랑 민주주의 회복 그리고 보수의 가치에 매진하라는
일침인데 이게 참 공감이 가면서도 씁쓸함. 특히 명령에 살고 죽는 군인들이 법정 서는
상황을 침통하게 봐야 한다는 대목은 요즘 시국이 얼마나 복잡한지 보여주는 것 같음.

근데 웃긴 건 이런 무거운 정치 이야기 말고 오늘의 운세 같은 가벼운 거 봐도 온통 매진
타령임. 68년생은 목표를 향해 매진해야 대가 얻는다고 하고 80년생은 고생 보상받을
기운이라 하고 92년생은 재물 늘릴 기회니 결단 내리라 함. 이게 보면 볼수록 오늘 하루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안 되고 뭐라도 미친 듯이 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느껴질 정도임.

지방선거 쪽도 보니까 시흥시장 후보들끼리 기싸움 장난 아니게 하던데 다들 각자 원팀이랑
대세론 내세우면서 매진하는 중인 듯함. 결국 정치인이나 일반인이나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뭔가를 쟁취하려고 이 악물고 매진하는 게 우리 사회의 민낯인가 싶기도 함. 물질적인 풍요니
이익이니 하는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리니까 나만 너무 뒤처져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기분이
묘하네.
솔직히 매일매일 매진하면서 사는 게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고 다들 번아웃 올 법도 한데
세상은 참 쉴 틈을 안 주는 것 같음. 너네는 요즘 뭐에 꽂혀서 매진하고 있음? 난 그냥
퇴근하고 맥주 한 캔 까면서 쉬는 거에나 매진하고 싶은 심정임. 세상 돌아가는 꼴 보니까
다들 너무 치열하게 사는 것 같아서 가끔은 그냥 적당히 하는 게 답이 아닐까 싶기도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