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소반봄 대표가 말하는 네오미식 이거 좀 신기하네

아임파인땡큐앤쥬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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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는 거에 진심인 사람들 사이에서 네오미식이라는 말이 조금씩 나오는 모양임. 소반봄
박민영 대표가 주도해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데 이게 단순하게 맛있는 거 먹고 끝내는 게
아니라서 좀 흥미로운 듯함.

쉽게 말하면 인문학이랑 미식을 합친 개념이라고 보면 됨. 그냥 배 채우려고 먹는 게 아니라
음식을 둘러싼 맥락이나 철학적인 생각을 같이 공유하는 거라는데 솔직히 좀 신선하긴 하네.

이번에 덕화명란 장종수 대표랑 같이 식탁 차리고 아카데미도 열었나 봄. 명란 한 스푼
얹어서 인문학적 감성을 더했다는 컨셉인데 조합이 묘하면서도 은근히 잘 어울리는 것 같음.

단순히 모여서 먹고 노는 자리가 아니라 거기서 나눈 대화들을 다 모아서 나중에 온라인
앤솔로지 형태로 기록까지 한다고 함. 먹는 행위 자체를 하나의 기록물이나 작품처럼 남기려는
시도인 듯함.

생각하며 먹는 사람을 지향한다는데 요즘 워낙 인스턴트나 자극적인 것만 찾다 보니까 이런
차분한 미식 문화가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임. 이런 쪽 깊게 파는 거 좋아하는 애들은
한번 관심 가져볼 만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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