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봉투 사재기 돌고 있는 이유랑 상황 정리함

인생망한듯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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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커뮤니티나 단톡방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 미리 사둬야 한다는 소리 들려서 뭔가 하고
찾아봤음.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종량제 봉투 만드는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이 너무 올라서
수급에 병목 현상이 생겼다고 함. 기름값이랑 원자재 가격이 다 같이 뛰니까 봉투 만드는
단가도 감당이 안 되는 수준까지 온 모양임.

이게 소문이 퍼지니까 일부 지역에서는 미리 쟁여두려는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임. 정부에서도 이거 인지하고 지금 일일 모니터링 체제 가동하면서 상황 지켜보고 있다고
하네. 나프타 단가가 계속 오르면 결국 봉투 가격 인상 압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니까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함.

근데 당장 봉투가 없어서 쓰레기 못 버릴까 봐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니까 너무 쫄
필요는 없음. 정부 발표 보니까 전국 지자체 대부분이 보통 3개월에서 5개월 정도 버틸 수
있는 물량은 이미 비축해둔 상태라 함. 당장 내일부터 봉투 못 구해서 난리 날 상황은
아니니까 박스째로 사재기하고 그럴 정도는 아닌 것 같음.

대신 정부에서 내놓은 대책이 좀 눈에 띄는데 종량제 봉투 만들 때 들어가는 재생 원료
비중을 확 높인다고 함. 기존에는 재생 원료를 10% 정도만 섞어서 만들었는데 이걸
30%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네. 원가 부담도 줄이고 자원 재활용도 하겠다는 취지인
것 같은데 품질이 어떨지가 관건일 듯함.

재생 원료 많이 섞었다가 봉투가 너무 얇아지거나 쉽게 터져버리면 그것도 그것대로 스트레스일
텐데 말임. 안 그래도 요즘 물가 안 오른 게 없어서 팍팍한데 쓰레기 봉투 같은 기초
생필품까지 이슈 생기니까 참 피곤하네. 일단 정부가 수급 조절한다고 하니까 당분간은 동네
마트 상황 보면서 평소 쓰던 대로만 사두면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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