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협상판에 중앙은행 총재까지 튀어나온 거 보니까 진짜 돈이 전부네

일단헤어져 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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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란이랑 미국이랑 다시 붙네 마네 말 많은데 이번 협상 멤버 구성이 좀 골 때림.
외무장관은 그렇다 쳐도 중앙은행 총재인 압돌나세르 헴마티까지 직접 협상장에 끌려
나왔더라고.

이게 그냥 외교전이 아니라 사실상 돈줄 풀리냐 마냐 싸움이라는 게 눈에 뻔히 보임.
중앙은행 수장이 직접 등판했다는 건 그만큼 이란 경제가 지금 달러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음?

솔직히 중앙은행 하면 그냥 금리나 올리고 내리는 데인 줄 알았는데 이런 국가 대항전에서는
거의 최종 병기급으로 굴려지는 듯함. 협상 결렬됐다고는 하지만 이런 거물급들이 다 모인 거
보면 뒤에서 뭔가 더 오고 가는 게 있을 것 같음.

근데 이 와중에 다른 뉴스 보니까 스테이블코인 시대니 뭐니 하면서 달러는 계속 질주하는데
우리나라 원화는 전략 부재라고 까이더라. 솔직히 나도 이 부분은 좀 공감 가는 게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가 예전이랑은 확실히 다름.

중앙은행들이 디지털 화폐니 뭐니 준비는 한다는데 정작 실물 경제에서 달러 패권은 더
공고해지는 느낌임. 이란도 결국 저렇게 중앙은행 총재까지 보내서 달러 좀 만져보려고 발버둥
치는 거 보면 달러가 진짜 깡패긴 함.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 중앙은행의 역할이 단순히 물가 잡는 수준을 넘어설 것 같음.
이제는 화폐 자체가 하나의 무기가 된 시대라 중앙은행 총재가 웬만한 국방부 장관보다 더 큰
영향력을 끼칠 수도 있겠다 싶음.

미국이랑 이란 협상이 일단은 노진전으로 끝났다는데 트럼프까지 껴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어떻게
튈지 진짜 모르겠음. 협상장 안팎에서 이란 매체들이 실시간으로 소식 전하는 거 보니까
걔네도 엄청 절박하긴 한가 봄.

이거 보면서 느끼는 건데 결국 나라가 힘이 있으려면 중앙은행이 똑똑해야 하고 화폐 가치가
살아야 한다는 거임. 우리나라도 원화 전략 제대로 안 짜면 나중에 저런 급박한 상황 왔을
때 제대로 대응이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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