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감동 뒤에 숨겨진 방송계 갑질 폭로

미녀와야식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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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이거 영화만 보면 진짜 눈물 쏙 빼는 노부부 사랑 이야기인데,
그 뒤에 숨겨진 업계 현실이 진짜 레전드임. 연출한 진모영 감독이 국감까지 나가서 방송사
갑질 폭로했던 거 모르는 사람 꽤 많더라.

독립 PD들이 겪는 현실이 상상 초월이라던데, 진 감독 말로는 방송사 PD가 침 뱉고
욕설하는 건 기본이었다고 함. 우리가 감동받으며 본 그 영상들이 사실은 이런 처참한 을의
환경에서 짜내듯 만들어진 거였음.

심지어 이 사건 이후로도 고 박 PD랑 김 PD 같은 분들이 방송계 부조리랑 싸우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기도 했네. 영화는 따뜻한데 제작 환경은 차갑다 못해 얼어붙어 있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함.

원래 KBS 인간극장 에피소드로 시작해서 다큐 영화로 대박까지 쳤지만, 감독님은 그 영광
뒤에서 투쟁을 계속했던 셈임. 칠곡 가시나들 같은 다른 다큐들도 나오면서 노년의 삶이
주목받긴 했지만 제작 현장은 여전히 험난해 보임.

단순히 슬픈 영화로만 기억하기엔 그 이면에 깔린 독립 제작자들의 고충이 너무 큼. 이런
명작 만드는 분들이 제발 좀 사람 대접 받으면서 일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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