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지붕에 태양광 깐다는데 직관 갈 때 전기세 아껴지긴 하냐?

남친몰래접속중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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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시 돌아가는 꼴 보니까 에너지 아낀다고 아주 난리도 아니더라. 특히 고척돔에
태양광 패널 깔고 지열 발전까지 돌린다는 뉴스 봤는데 솔직히 좀 신기하긴 함.

야구장 그 큰 덩치에서 나오는 전기세가 진짜 장난 아닐 텐데 태양광으로 얼마나 커버가 될지
궁금함. 외야 매표소 지붕이랑 정원 냉각탑 쪽에 패널 설치해서 전기 뽑아낸다는데 진작 좀
하지 그랬나 싶기도 함.

근데 더 대박인 건 ESS라고 에너지저장장치를 같이 돌린다는 거임. 밤에 미리 전기 저장해
놨다가 낮에 쓴다는데 이게 진짜 효율이 나올까 싶으면서도 세상 참 좋아졌네 소리가 절로
나옴.

고척돔뿐만 아니라 어린이대공원이랑 월드컵경기장, 심지어 지하도상가까지 싹 다 에너지 절약
모드 들어간다고 함. 청계천 분수까지 일단 멈춘다는데 이건 좀 너무 삭막해지는 거 아닌가
걱정되기도 함.

공영주차장도 5부제 한다고 캠페인 하던데 사실 시민들 입장에선 좀 불편할 수도 있을 듯함.
그래도 요즘 전기요금 오르는 거 생각하면 공공기관부터 이렇게 발 벗고 나서는 게 맞긴 한데
말이지.

내 생각엔 이런 태양광 발전이 그냥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진짜 실효성이 있었으면 좋겠음.
괜히 설치비만 날리고 관리 안 돼서 방치되는 꼴을 워낙 많이 봐서 이번엔 좀 제대로
굴러갔으면 하는 마음임.

솔직히 야구 직관 갔을 때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는 게 최고긴 한데 에너지 아낀다고 실내
온도 너무 올리지만 않았으면 좋겠음. 아무리 태양광이 좋아도 관객들 쪄 죽으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음.

앞으로 다른 구장들도 이런 식으로 바뀔 것 같은데 환경 생각하면 좋은 변화긴 한 듯함.
과연 얼마나 절감될지 결과 보고서 나중에 나오면 꼭 챙겨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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