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가왕전 솔직히 기대 이상인데 일본 애들 노래 개잘함

월급루팡중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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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흔한 트로트 오디션 뇌절인 줄 알고 안 보려다가 채널 돌리면서 우연히 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몰입감이 장난 아님. 한일전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일단 치트키긴 한데 출연진들
실력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높아서 좀 놀랐음.

특히 일본 팀 애들 감성이 진짜 독특하더라. 우리나라 트로트랑은 결이 좀 다른데 그 특유의
서정적인 느낌이 묘하게 중독성 있음. 스미다 아이코인가 그 친구는 진짜 물건인 듯함.
나이도 어린데 무대 장악력이 무슨 기성 가수 뺨치는 수준이라 보면서 소름 돋았음.

물론 우리나라는 김다현이나 전유진 같은 애들이 워낙 탄탄하게 버티고 있어서 든든하긴
하더라. 린도 트로트로 전향하고 나서 걱정하는 사람 많았는데 목소리 자체가 그냥 사기라서
그런지 무대 압도하는 게 장난 아님. 진짜 국가대항전 느낌 제대로 살리니까 시청률 잘
나오는 이유를 확실히 알 것 같음.

가끔 심사위원 점수 주는 거 보면 좀 의아할 때도 있긴 한데 뭐 예능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감. 오히려 노래 하나로 한국이랑 일본이 이렇게 제대로 붙는다는 거 자체가 꽤 신선한
시도인 듯함. 앞으로 이런 식으로 실력자들끼리 붙는 콜라보 무대 더 많아지면 좋겠음.

솔직히 예전에는 일본 노래에 거부감 있는 사람들도 꽤 많았는데 요즘은 그런 벽이 많이
허물어진 느낌임. 문화적으로 서로 교류하는 게 눈에 보이니까 보기도 좋고 실력 좋은
애들끼리 붙으니까 귀가 호강하는 기분임. 다음 주엔 또 어떤 레전드 무대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서 본방 사수하게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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