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박명수 진짜 고집불통 레전드네ㅋㅋ

차가운키보드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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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봤는데 역시 박명수 들어오고 나서 분위기 확 바뀐 게 느껴짐.
처음에는 박명수가 무슨 보스로 나오나 싶었는데 라디오국 뒷이야기 나오는 거 보니까 진짜
꼰대력 장난 아니더라. 근데 그게 또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라 자꾸 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음.

특히 오늘 정지선 셰프랑 기싸움 하는 거 보는데 숨 막히는 줄 알았음. 정지선 셰프도 성격
보통 아닌데 박명수가 옆에서 계속 깐족거리니까 둘이 케미가 은근히 잘 맞더라고. 전현무랑
김숙은 중간에서 말리느라 정신없고 패널들 리액션 보는 맛에 이 프로 보는 듯함.

요즘 공중파 예능들 다 비슷비슷해서 질렸었는데 당나귀 귀는 보스들 폭로하는 컨셉을 꾸준히
밀고 가서 그런지 아직도 유효한 것 같음. 솔직히 저게 대본인가 싶을 정도로 심한 장면도
가끔 나오는데 원래 세상에 저런 사장님들 많으니까 하이퍼리얼리즘이라고 생각하고 봄.

이번에 게스트들 나올 때 박명수가 대하는 태도 보면 확실히 예전 무도 시절 감성도 좀
남아있는 것 같고. 아무튼 일요일 저녁에 밥 먹으면서 멍하니 보기에는 이만한 예능이 없는
듯함. 다들 오늘 편 봤음? 보면서 나만 속터지는 건지 궁금함.

담주 예고 보니까 또 새로운 보스 나오는 것 같던데 누군지 벌써 기대됨. 요즘은 운동선수
출신들보다 진짜 자기 사업 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털리는 게 제일 재밌는 듯. 제작진들이
섭외력은 진짜 인정해줘야 함.

박명수 고정되고 나서 시청률도 좀 오르는 것 같던데 당분간은 이 조합으로 계속 갈 것
같음. 혹시 아직 안 본 사람 있으면 오늘 거는 꼭 봐보길 바람. 박명수랑 정지선
티키타카가 진짜 이번 주 하이라이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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