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있었던 아스날이랑 스포르팅 챔스 8강 1차전 다들 봤음? 리스본 원정이라 아스날이 고전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경기 템포 엄청 빠르고 타이트하더라.

엄마몰래댓글씀 2026/04/08
추천 58 비추 3 조회수 1380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15305
아르테타 감독도 경기 내내 테크니컬 에어리어에서 소리 지르고 리액션 장난 아니었음. 챔스
8강쯤 되니까 확실히 감독들도 여유가 없어 보이고 매 순간이 결승전 같은 분위기였네.

무엇보다 이번 경기의 백미는 아스날 유니폼 입고 친정팀 방문한 교케레스였음. 리스본 팬들이
야유할 줄 알았는데 분위기 묘했고, 교케레스가 공중볼 경합에서 헤더로 위협적인 장면 만들
때마다 가슴 철렁하더라.

확실히 교케레스가 아스날 공격진의 무게감을 확 살려주는 느낌임. 예전 같았으면 박스 안에서
겉돌았을 공들을 다 자기 걸로 만들어서 슈팅까지 연결하는 게 진짜 일품이었음.

측면에서는 마두에케랑 막시 아라우호가 계속 부딪히는데 여기서도 기 싸움이 장난 아니었음.
아라우호가 워낙 끈질기게 붙어서 마두에케가 고전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속도로 뚫어보려고
발재간 부리는 게 볼만했네.

전반적으로 스포르팅이 홈 이점 살려서 엄청 공격적으로 나왔는데 아스날이 잘 버텨낸 느낌임.
원정에서 이 정도 경기력이면 아스날 팬들 입장에서는 2차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경기가 훨씬
기대될 수밖에 없겠음.

오늘 경기는 전술적인 움직임보다는 선수들 개인 기량이나 압박 싸움이 더 돋보였던 것 같음.
챔스 8강이라 그런지 양 팀 다 실수 하나에 승부 갈릴까 봐 엄청 집중하는 게 화면
너머로도 다 느껴지더라.

이거 실시간으로 못 본 사람들은 나중에 하이라이트라도 꼭 챙겨보는 거 추천함. 이번 시즌
챔스 대진 중에서 가장 쫄깃한 경기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네. 2차전에서 누가 올라가든
진짜 역대급 매치 될 듯함.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58
  • 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