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전광훈 이름 나올 때마다 웃참 실패함

뼈맞고순살됨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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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나 국회 생중계 보면 진짜 이게 예능인지 정치인지 헷갈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님.
특히 툭하면 전광훈 이름 나오는 거 보면 진짜 웃음벨이 따로 없는 듯함.

이번에 국정조사 현장에서도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아주 작정하고 소리지르는 거 봤음? 박상용
검사 압박하면서 갑자기 전광훈 목사 이름을 꺼내는데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음.

윤석열 대통령이랑 김건희 여사가 이단 목사 전광훈한테 의지하고 극우 유튜버 전한길한테
의지한다는 식으로 몰아붙이는데 이게 국정조사에서 나올 급의 발언인가 싶기도 하고 참 묘함.

내 생각엔 솔직히 전광훈이라는 카드가 민주당 입장에서는 일종의 만능 치트키 같은 느낌인 것
같음. 극우 프레임 씌워서 공격하기에는 이만한 인물이 없으니까 일단 뭐만 하면 이름부터
올리고 보는 거지.

근데 국힘 의원들도 가만히 안 있고 이재명 죄 지우기 특위 반대 피켓 붙이고 싸우는 거
보니까 진짜 살풍경 그 자체더라. 김형동 의원이 말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고 항의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솔직히 전광훈 목사가 정치권에서 이렇게까지 비중 있게 다뤄질 인물인가 싶긴 함. 이단이니
뭐니 종교적인 논란은 둘째치고 정치인들이 입만 열면 소환하니까 오히려 그 사람 체급만
키워주는 꼴 아닌가 싶음.

박상용 검사한테 쇠고랑 채우라고 난리 치는 민주당이나 오로지 공소 취소 시나리오라고
맞받아치는 국힘이나 양쪽 다 자기들 할 말만 하니까 중간에서 보는 사람은 기가 참.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식의 정치가 너무 소모적이라고 생각함. 정책이나 민생 가지고 싸우는
게 아니라 누구랑 친하네, 누구한테 의지하네 이런 식으로 메신저만 공격하니까 나라가 이
모양인 듯함.

전광훈 이름이 국회 본회의장이나 국정조사장에서 울려 퍼지는 게 과연 정상적인 상황인지
의문임. 솔직히 다음엔 또 어떤 자극적인 인물 이름이 튀어나올지 기대보다는 피로감이 먼저
밀려옴.

정치권 싸움에 종교인이나 유튜버 이름 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음. 국정조사가 본질은 사라지고
서로 낙인찍기 바쁜 진흙탕 싸움터가 된 것 같아서 진짜 씁쓸함. 다들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일 좀 똑바로 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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