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환장하는 첫 번째 남자 단종 열풍 정리

풀빵메니아야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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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1,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극장가가 완전 난리도 아님.
주연 맡은 박지훈은 단종 연기 하나로 아예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는데 이거 진짜 실화냐
싶을 정도임. 덕분에 대중들 사이에서 단종이랑 정순왕후 이야기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네.

이 기세를 몰아서 국가유산청에서도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고 공식 발표했음. 오는
5월 11일에 영월 장릉이랑 남양주 사릉에서 단종과 정순왕후를 위한 고유제가 열릴 예정임.
영화 보고 과몰입 온 사람들한테는 거의 성지순례 코스가 될 것 같은 분위기임.

해마다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종묘대제도 올해는 역대급으로 준비한다고 함. 5월
3일 오전 10시 영녕전이랑 오후 2시 정전에서 봉행된다니까 시간 비워두는 게 좋을 듯함.
문화재 행사가 이렇게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는 건 진짜 오랜만인 것 같아서 신기함.

영화 한 편이 잊혀가던 역사를 이렇게까지 힙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임. 칼
세이건의 SF 소설 속 질문처럼 우리 기술 문명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이런 인간적인
서사가 핵심인 듯함. 기술의 사춘기라는 요즘 시대에 오히려 이런 옛날이야기가 더 먹히는 게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재밌네.

역사 공부도 하고 주말 나들이 계획 짜는 사람들은 이번 행사들 꼭 체크해 두길 바람.
박지훈 팬들은 물론이고 역사 덕후들까지 몰리면 자리 잡기도 힘들 것 같으니 미리미리
서둘러야겠음. 이런 문화적인 붐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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