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요즘 꼬락서니 보면 진짜 한숨만 나옴

오늘도망함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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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새 길거리 돌아다녀 보면 현대 기아가 90% 넘게 다 해먹는 거 체감되지 않음?
최근 통계 보니까 내수 시장 점유율이 92%라는데 이건 뭐 사실상 나라 전체가 현기차
전시장이나 다름없지. 르노 회장은 한국 시장 점유율 올리겠다고 공들인다는데 지엠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음.

트랙스 크로스오버랑 트레일블레이저 처음에 나왔을 때만 해도 분위기 나쁘지 않았잖아. 근데
그 이후로 뭔가 확 끄는 맛이 없고 그냥 미국 본사 눈치만 보면서 시간 때우는 느낌임.
신차 들여오는 속도도 속 터질 정도로 느리고 한국 고객들 니즈 파악을 아예 안 하는 것
같아서 정떨어짐.

거기에 노사 문제까지 겹치니까 브랜드 이미지는 더 바닥으로 치닫는 중인 듯함. 요즘
노란봉투법 시행된다고 난리인데 하청 노조 교섭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거 보면 참
답답함. 현대차 같은 곳들이야 워낙 덩치가 크니까 그렇다 쳐도 지엠은 이런 리스크 관리 안
하면 내수에서 설 자리가 있겠나 싶음.

솔직히 쉐보레 차들 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기본기 하나는 진짜 탄탄하고 묵직해서 좋거든.
나도 개인적으로 그 특유의 주행 질감 때문에 지엠 차 응원하던 사람 중 하나였음. 근데
지금 돌아가는 꼴 보면 그냥 한국을 수출용 가성비 공장으로만 쓰는 것 같아서 씁쓸함.

앞으로 전기차 제대로 안 들어오고 지금처럼 내수 시장 방치하면 진짜 멸종 위기종 될 것
같음. 마케팅도 좀 공격적으로 하고 서비스 센터 품질 관리나 좀 신경 써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건지 모르겠네. 지엠이 정신 못 차리면 결국 소비자들 선택지는 더
좁아지는 거라 제발 좀 잘 좀 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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