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안현민 셰프 솔직히 저평가된 거 아님?

출근하기싫다 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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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정주행하다가 문득 생각난 건데 안현민 셰프 진짜 대단한 사람인 것 같음. 처음에
러시아에서 중식으로 성공했다는 타이틀 달고 나왔을 때 사실 반신반의했거든. 근데 찾아보니까
러시아 현지에서 거의 셰프들의 셰프 급으로 대접받는 수준이라길래 좀 놀람.

솔직히 한국에서는 대중적으로 엄청 유명하진 않았는데 이번에 제대로 눈도장 찍은 듯함.
방송에서 요리하는 거 보면 그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가 느껴져서 계속 보게 되더라.
러시아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외국인이 1등 찍은 게 그냥 운으로 되는 건 절대 아니니까.

개인적으로는 이 분이 보여주는 요리 스타일이 진짜 독보적이라고 생각함. 우리가 흔히 아는
짜장면 짬뽕 이런 중식이 아니라 진짜 대륙의 기운에 러시아 감성 섞인 느낌? 표현하기 좀
어려운데 암튼 흔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더 가치가 있는 것 같음.

방송에서 좀 더 오래 살아남았으면 진짜 재밌는 그림 많이 나왔을 텐데 그게 좀 아쉬움.
심사위원들이랑 요리관 부딪히는 장면 같은 거 더 보고 싶었는데 너무 일찍 들어간 느낌임.
그래도 이번 기회에 이름 확실히 알렸으니까 앞으로가 더 기대되긴 함.

요즘 하도 셰프들 예능 많이 나와서 가벼워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 사람은 찐임. 말투나
행동에서 묻어나는 그 진지함이 요리에도 그대로 투영되는 것 같아서 보기 좋더라. 진짜 기회
되면 안현민 셰프가 직접 해주는 요리 한 번 제대로 먹어보고 싶음.

혹시 실제로 이 분 식당 가본 사람 있으면 후기 좀 알려줘라. 방송 이미지랑 실제 맛이랑
비슷한지 아니면 더 미쳤는지 궁금함. 내 생각엔 지금보다 더 높게 평가받아야 할 실력파
셰프인 건 확실한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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