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요즘 꼬라지 보니까 진짜 예전 명성 다 어디 갔냐

피자헛둘셋넷 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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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북 소식 뜬 거 보니까 진짜 팀 분위기 장난 아닌 거 같음. 예전에는 전주성 가면
상대 팀들이 기부터 죽고 들어갔는데 요즘은 그냥 승점 맛집 소리 들어도 할 말 없는
수준이라 팬으로서 현타 씨게 옴.

김도헌 감독 체제로 가면서 뭔가 색깔을 입히려고는 하는 거 같은데 이게 전북 특유의 닥공
느낌은 아예 사라지고 애매한 볼 돌리기만 무한 반복하는 느낌임. 선수 면면만 보면 여전히
K리그 최상급 스쿼드인데 왜 경기장 안에서는 호흡이 하나도 안 맞는지 모르겠음.

특히 수비 라인 집중력 흐트러지는 거 보면 진짜 뒷목 잡게 됨. 한 골 넣고 나서 바로
실점하거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멍 때리다가 먹히는 게 한두 번이 아니라서 이제는 실점해도
그러려니 하게 됨. 예전에는 실점해도 두 세 골 더 넣어서 이긴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선제골 먹히면 그냥 경기 끝난 분위기라 절망적임.

이승우 영입하고 나서 공격진에 좀 활기가 도나 싶었는데 여전히 시너지는 부족해 보이고
전술적으로 얘를 어떻게 써야 할지 감독이 감을 못 잡는 느낌이 강함. 에르난데스나 티아고
같은 외국인 선수들도 몸값 못 해주고 부상으로 계속 빠져 있으니 팬들 속은 터질 수밖에
없음. 진짜 외국인 농사 이렇게 망하기도 쉽지 않은데 이번 시즌은 운도 참 안 따라주는
듯함.

그래도 최근에 영입 루머 도는 거 보면 프런트가 아예 손 놓고 있는 건 아닌 거 같은데
돈만 쓴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걸 이제는 좀 깨달아야 할 듯. 팀의 근본적인 철학부터
다시 세워야지 예전처럼 이름값만 보고 무지성 영입만 해서는 절대 반등 못 함. 유스 애들도
좀 더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는데 맨날 쓰던 선수만 계속 쓰니 팀이
정체되는 거 같음.

이대로 가다가는 진짜 명가 재건은커녕 하위권에서 계속 허덕이는 거 아닌가 걱정됨. 라이벌
팀들은 저만치 앞서가는데 우리만 제자리걸음 아니 퇴보하고 있는 거 보니까 배가 아픈 수준을
넘어서 비참함.

다음 라운드 경기까지는 일단 지켜보겠지만 만약 또 무기력하게 지면 진짜 이번 시즌은 마음
비워야 할지도 모르겠음. 전북 팬들 다들 같은 마음이겠지만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옛날 포스
좀 보여줬으면 좋겠음. 이게 진짜 우리가 알던 전북이 맞나 싶을 정도로 요즘 축구 보는 게
고통이라 주말이 무서울 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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