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이 아저씨는 늙지도 않나봄 진짜

자리몽당 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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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올해 양의지 경기 보면서 느끼는 건데 이 아저씨는 진짜 야구 도사라는 말이 딱
맞음. 나이 먹으면 에이징 커브 올 법도 한데 타석에서 서 있는 거 보면 여전히 포스가
장난 아님.

특히 그 특유의 무심한 듯 툭 갖다 맞히는 타격은 볼 때마다 소름 돋음. 대충 치는 거
같은데 공은 담장 근처까지 가거나 안타 되는 거 보면 진짜 재능의 영역인가 싶음.

포수 리드는 말할 것도 없고 투수들 멘탈 잡아주는 거 보면 연봉 값 그 이상을 해주는
느낌임. 가끔 보면 되게 귀찮아 보이기도 하는데 막상 중요한 순간에 해결해주는 거 보면
두산 팬들은 진짜 든든할 듯.

타 팀 팬 입장에서는 양의지 타석 나오면 일단 한숨부터 나옴. 얘를 어떻게 잡아야 하나
싶고 그냥 알아서 아웃돼주길 빌어야 하는 수준이라 답이 없음.

솔직히 지금 KBO에 양의지 넘어서는 포수가 나오긴 할까 의문임. 수비도 수비지만 타격
생산력이 이 정도로 유지되는 포수는 전무후무할 것 같음.

은퇴하기 전까지 계속 이 폼 유지할 기세라 무섭기까지 함. 그냥 야구 지능 자체가 일반
선수들이랑은 차원이 다른 수준인 듯.

가끔 뇌주루나 실책성 플레이 나와서 웃음 줄 때도 있는데 그것조차 양의지니까 허허 웃고
넘어가게 되는 그런 마력이 있음. 두산은 진짜 얘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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