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상징 같았던 허경민이 팀을 옮긴다니 솔직히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 당연히
은퇴할 때까지 잠실 야구장에서만 볼 줄 알았는데 사람 일이라는 게 진짜 모르는 거임.
KT가 4년 40억 부른 거 보고 역시 시장 논리가 무섭구나 싶으면서도 구단 입장에서는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봄. 황재균도 이제 나이가 꽤 찼고 내야 뎁스 생각하면
허경민만한 확실한 카드가 없긴 했음.
근데 두산 팬들 입장에서는 진짜 밤에 잠 안 올 정도로 빡칠 것 같음.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게 단순히 성적 이상의 가치가 있는 건데 그걸 이렇게 쉽게 보내버리나 싶어서 내가 다
허무하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허경민이 수원 가서도 이름값만큼 해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작년에 타격에서 반등 성공하긴 했지만 솔직히 에이징 커브 걱정될 나이인 건 부정할 수 없는
팩트니까.
3루 수비야 워낙 기본기가 탄탄해서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이겠지만 타격 사이클이 얼마나
유지될지가 관건일 것 같음. 만약 수원 가서 타율 뚝 떨어지면 그때부터는 먹튀 소리 바로
나올 텐데 본인도 압박감 좀 심하겠네.
그래도 KT 내야진에 허경민 들어가는 거 상상해보면 확실히 무게감이 다르긴 함. 심우준도
나간 마당에 베테랑 한 명 잡아서 중심 잡아주는 게 팀 분위기 차원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기도 하고.
이번 스토브리그 보면서 느낀 건데 진짜 프로의 세계는 냉정함 그 자체인 듯. 아무리
원클럽맨 소리 듣고 팬들 사랑 듬뿍 받아도 결국 계약 조건 안 맞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갈라서는 게 현실인가 봄.
내 생각엔 허경민이 초반에는 좀 낯가림 하다가 결국 자기 몫은 해줄 것 같음. 워낙 성실한
스타일이라 팀 적응도 빠를 것 같고 무엇보다 KT 감독이랑 궁합도 은근 잘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듬.
근데 두산은 당장 내년 3루 공백 어떻게 메울지 걱정이네. 허경민 빈자리가 수비에서나
공격에서나 존재감이 워낙 컸는데 혜성처럼 나타날 신인이 있을지 의문임.
결론적으로 KT는 전력 보강 확실히 한 셈이고 두산은 큰 자산 하나 잃은 셈인데 내년 시즌
뚜껑 열어보면 누가 웃을지 진짜 궁금해짐. 암튼 이번 이적은 올겨울 가장 충격적인 소식 중
하나임은 틀림없음.
은퇴할 때까지 잠실 야구장에서만 볼 줄 알았는데 사람 일이라는 게 진짜 모르는 거임.
KT가 4년 40억 부른 거 보고 역시 시장 논리가 무섭구나 싶으면서도 구단 입장에서는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봄. 황재균도 이제 나이가 꽤 찼고 내야 뎁스 생각하면
허경민만한 확실한 카드가 없긴 했음.
근데 두산 팬들 입장에서는 진짜 밤에 잠 안 올 정도로 빡칠 것 같음.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게 단순히 성적 이상의 가치가 있는 건데 그걸 이렇게 쉽게 보내버리나 싶어서 내가 다
허무하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허경민이 수원 가서도 이름값만큼 해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작년에 타격에서 반등 성공하긴 했지만 솔직히 에이징 커브 걱정될 나이인 건 부정할 수 없는
팩트니까.
3루 수비야 워낙 기본기가 탄탄해서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이겠지만 타격 사이클이 얼마나
유지될지가 관건일 것 같음. 만약 수원 가서 타율 뚝 떨어지면 그때부터는 먹튀 소리 바로
나올 텐데 본인도 압박감 좀 심하겠네.
그래도 KT 내야진에 허경민 들어가는 거 상상해보면 확실히 무게감이 다르긴 함. 심우준도
나간 마당에 베테랑 한 명 잡아서 중심 잡아주는 게 팀 분위기 차원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기도 하고.
이번 스토브리그 보면서 느낀 건데 진짜 프로의 세계는 냉정함 그 자체인 듯. 아무리
원클럽맨 소리 듣고 팬들 사랑 듬뿍 받아도 결국 계약 조건 안 맞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갈라서는 게 현실인가 봄.
내 생각엔 허경민이 초반에는 좀 낯가림 하다가 결국 자기 몫은 해줄 것 같음. 워낙 성실한
스타일이라 팀 적응도 빠를 것 같고 무엇보다 KT 감독이랑 궁합도 은근 잘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듬.
근데 두산은 당장 내년 3루 공백 어떻게 메울지 걱정이네. 허경민 빈자리가 수비에서나
공격에서나 존재감이 워낙 컸는데 혜성처럼 나타날 신인이 있을지 의문임.
결론적으로 KT는 전력 보강 확실히 한 셈이고 두산은 큰 자산 하나 잃은 셈인데 내년 시즌
뚜껑 열어보면 누가 웃을지 진짜 궁금해짐. 암튼 이번 이적은 올겨울 가장 충격적인 소식 중
하나임은 틀림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