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 비상경영 터짐 아시아나도 결국

톰과제육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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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여행 계획하고 있던 사람들한테는 진짜 안 좋은 소식 하나 들고 왔음. 티웨이가
저번 달에 먼저 비상경영 들어갔다고 하더니 저번 주에는 아시아나항공도 결국 비상경영 모드
선언했네. 대한항공도 4월부터 비상 체제 돌입한다는데 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그냥 다
비상이라고 보면 될 듯함.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중동 쪽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미친 듯이 치솟고 있어서임.
보통 항공사 운영 비용 중에서 기름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30퍼센트나 된다는데 이게 감당이
안 되는 수준까지 온 것 같음. 여기에 환율까지 계속 오르니까 달러로 결제할 게 많은
항공사들 입장에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인 셈임.

문제는 이게 항공사들 내부 사정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 지갑에도 직격타라는 점임.
기름값 오르면 당연히 유류할증료부터 쭉쭉 올라갈 거고 항공권 가격 자체가 비싸질 수밖에
없음. 수익 안 나는 노선은 아예 줄이거나 없앨 수도 있다고 하니까 앞으로 여행 가기 점점
빡세질 것 같네.

아시아나는 특히 대한항공이랑 합병 문제 때문에 안 그래도 정신없을 텐데 대외 상황까지
최악으로 가고 있음. 회사 내부 분위기도 엄청 빡빡해질 것 같고 마일리지 써서 여행 가려던
사람들도 타이밍 잘 봐야 할 듯함. 올해 여름 휴가로 해외 나갈 생각 있으면 티켓값 더
오르기 전에 미리미리 잡아두는 게 그나마 이득일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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