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심야음악회 성시경까지 온 계보 정리

레서팬더00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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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시경이 더 시즌즈 MC 맡는다고 해서 화제길래 예전 생각나서 정리해봄. 이게 단순히
새 프로그램 시작하는 게 아니라 KBS 전통인 심야 음악쇼 명맥을 잇는 거라 나름 의미가
큼.

사실 이 바닥 전설은 이소라의 프로포즈랑 윤도현의 러브레터가 양대산맥임. 특히 윤도현
시절이 진짜 레전드였는데 그때 감성 기억하는 사람들은 다 알 거임. YB 형님 특유의
시원시원한 진행이랑 라이브 퀄리티가 장난 아니었음.

이번에 성시경이 아홉 번째 MC로 들어오면서 러브레터 시절 느낌 다시 살릴 수 있을지
궁금함. 김조한이 성시경 데뷔곡인 내게 오는 길 언급하는 거 보니까 벌써부터 옛날 생각
나고 그럼.

확실히 이런 프로그램은 MC가 누구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확확 바뀌는 게 묘미인 듯. 요즘은
이런 진득한 음악 방송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성시경표 고막남친 컨셉 기대되네.

윤도현 때처럼 대중성도 잡고 음악성도 챙기는 그런 방송 됐으면 좋겠음. 옛날 러브레터 방청
가려고 사연 쓰던 시절 생각하면 시간 진짜 빠른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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