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요즘 등판할 때마다 심장 떨려서 못 보겠음

방구석대표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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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NC 이용찬 던지는 거 보면 진짜 아슬아슬해서 채널 돌리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님. 한때는 진짜 국대급 마무리 포스 쩔었는데 확실히 세월 앞에는 장사 없는 건가 싶음.

직구 구속도 예전만 못한 것 같고 주무기인 포크볼도 예전처럼 팍 안 떨어지고 밋밋하게
들어오는 게 눈에 보임. 타자들이 이제는 안 속고 커트해내니까 투구수만 늘어나고 본인도
고전하는 게 딱 느껴짐.

근데 또 웃긴 게 NC 불펜 상황 보면 이용찬 말고 딱히 대안이 없다는 게 제일 빡치는
포인트임. 어린 애들 키운다고는 하는데 막상 박빙 상황에 올릴 만한 베테랑이 얘밖에 없으니
감독도 계속 믿고 쓰는 거지.

내 생각엔 이제 슬슬 마무리 보직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시점인 듯함. 구위
자체가 예전만큼 압도적이지 않아서 타자들이 무서워하질 않음. 솔직히 나올 때마다 불안불안한
건 나만 그런 거 아니지?

그래도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으니까 꾸역꾸역 막아주길 바라긴 하는데 보직 변경이나
투구수 관리는 무조건 필요해 보임.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시즌 후반에 진짜 퍼질 것 같아서
걱정됨.

베테랑으로서 마지막 불꽃 태워주는 건 고마운데 팬들 건강도 좀 생각해주면 좋겠음. 제발
다음 등판 때는 예전처럼 시원하게 삼자범퇴로 끝내주길 기대해본다. 솔직히 아직은 믿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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