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 하던 엔씨 주가 반토막 난 진짜 이유 정리함

서양감자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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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엔씨소프트 돌아가는 꼴 보면 진짜 한숨만 나옴. 한때는 국전 주식 대장주 소리
들으면서 100만 원 넘게 찍던 형들이었는데 지금 주가 보면 거의 처참한 수준임.

가장 큰 문제는 이번에 야심 차게 내놓은 호연이 생각보다 너무 안 터진 거임. 귀여운
그래픽으로 MZ세대 노린다고 했는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까 결국 근본은 리니지식 BM이라
유저들이 다 도망갔음.

이게 진짜 심각한 게 예전처럼 리니지 라이크 게임만 만들면 다 돈을 벌어다 주던 시대가
끝났다는 증거임. 유저들도 이제 눈이 높아져서 똑같은 가챠 시스템에는 지갑을 안
열어버리네.

최근에는 경영 위기라고 회사 쪼개고 권고사직까지 대대적으로 한다는데 엔씨 역사상 이런 적이
있었나 싶음. 개발 스튜디오 분사시킨다는 소식 들리니까 내부 분위기도 흉흉하고 일 잘하던
핵심 인력들도 다 빠져나가는 중인 듯함.

TL도 글로벌 출시로 어떻게든 반등 노려보려고 하는데 국내 반응이 워낙 싸늘해서 해외에서
얼마나 먹힐지 의문임. 배틀크러쉬 같은 캐주얼 게임도 시도해봤지만 소리소문없이 묻히는 거
보니까 체질 개선이 쉽지 않아 보임.

결국 리니지라는 거대한 성벽에 갇혀서 변화할 타이밍을 놓친 대가를 톡톡히 치르는 중임.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진짜 게임다운 게임을 만들어야 할 텐데 이미 민심은 나락 가서
회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네.

앞으로 신작 라인업 봐도 딱히 기대를 모으는 게 없어서 당분간은 고전할 것 같음. 주주들도
그렇고 지켜보는 게이머들도 이제는 엔씨라는 이름에 기대감을 완전히 버린 분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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