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미세먼지 수준 보니까 숨 쉬는 게 죄악인 수준이다

쿄쿄쿄쿄zzzz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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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뜨자마자 목이 텁텁해서 설마 했는데 역시나 미세먼지 수치 보고 기겁했다.
서울이랑 경기 쪽은 아예 매우 나쁨까지 떴던데 창밖을 보니까 하늘이 그냥 회색빛이라 무슨
종말 영화 보는 줄 알았음.

어제까지만 해도 날씨 좀 풀리는가 싶어서 좋아했는데 이놈의 먼지는 날만 풀리면 귀신같이
찾아오는 게 진짜 소름 돋는다. 솔직히 이 정도 농도면 밖에서 마스크 안 쓰고 다니는
사람들 폐가 진짜 강철로 된 건가 싶어서 존경스러울 지경임.

뉴스 기사 찾아보니까 대기 정체 때문에 먼지가 안 나가고 고여있는 상태라는데 여기에
낮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추가로 들어온다더라. 안 그래도 공기 안 좋은데 밖에서 더 밀고
들어온다니 진짜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말이 딱 맞는 상황인 듯함.

아까 보니까 인천이나 충남 쪽은 아침에 안개까지 자욱하게 꼈다는데 운전하는 사람들도 고생
꽤나 하겠더라. 가시거리도 안 나오는데 공기까지 최악이니까 오늘 같은 날은 그냥 집 밖으로
안 나가는 게 최고인 것 같음.

내 생각엔 오늘 밤까지는 계속 이 상태 유지될 것 같은데 퇴근길에도 숨 쉬기 꽤나
곤욕스러울 듯함. 강원 영서 쪽도 오전이랑 밤에 매우 나쁨까지 치솟는다고 하니까 그쪽 사는
사람들도 건강 관리 잘해야 할 것 같고.

다들 오늘만큼은 귀찮더라도 마스크 꼭 챙기고 웬만하면 야외 활동은 자제하는 게 상책인
듯함. 이런 날씨에 환기시킨답시고 창문 열었다가는 집안 전체가 먼지 지옥 될 게 뻔하니까
공기청정기나 빡세게 돌리면서 버티는 게 정답임.

진짜 일 년 내내 맑은 공기 마시면서 살고 싶은데 날만 좀 따뜻해지면 이 난리니까 매번
스트레스 오지게 받네. 내일은 제발 바람 좀 시원하게 불어서 이 더러운 먼지들 싹 다 좀
쓸고 내려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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