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200억 태운 영화인데 이거 어떡하냐

서양감자 2026/03/26
추천 93 비추 5 조회수 2457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12765
방금 커뮤에서 하이파이브 영화 근황 관련 글 읽었는데 이거 진짜 답이 없는 상황인 듯함.
원래 유아인 주연에 써니랑 스윙키즈 찍었던 강형철 감독 신작이라 기대치 꽤 높았던
작품이잖아. 초능력자 5명이 주인공인 영화라 CG 비용도 엄청 들어갔다는데 제작비만 대략
200억 넘게 태웠다는 소문이 있음.

근데 다들 알다시피 주연 배우 이슈가 워낙 크게 터져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되는 바람에 지금
제작사랑 투자사만 피눈물 흘리는 중인 듯함. 최근에 들리는 말로는 극장 개봉 포기하고
OTT 쪽으로 넘기려고 간 보는 중이라던데 그것도 주연 리스크 때문에 플랫폼들이 선뜻 안
가져가려고 하나 봄. 솔직히 감독 전작들이 워낙 흥행작들이라 연출이나 스토리는 잘 뽑혔을
것 같아서 궁금하긴 한데 이대로 영구 봉인되기엔 돈이 너무 아까움.

함께 출연한 안재홍이나 라미란, 이재인 같은 배우들도 진짜 고생해서 찍었을 텐데 다른
배우들 생각하면 참 안타까운 상황임. 이게 나중에라도 어떻게든 세상에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분위기상 쉽지 않아 보임. 차라리 주연을 교체해서 재촬영하기엔 이미 완성된
영화라 CG랑 편집 다 끝난 상태라 그것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하네.

그냥 창고에 썩히기엔 200억이라는 금액이 너무 크니까 어떻게든 공개는 하겠지만 대중들
시선이 제일 큰 장벽일 듯함. 요즘 한국 영화판도 안 그래도 힘든데 이런 대작이
묶여있으니까 업계 사람들도 한숨 쉬는 분위기라던데 참 씁쓸함. 이게 초능력을 얻게 된
평범한 사람들이 빌런이랑 싸우는 내용이라던데 소재 자체는 신선해서 보고 싶긴 하거든.

근데 또 주연 배우 생각하면 거부감 드는 것도 사실이라 참 애매한 것 같음. 다들 이거
나중에 OTT로라도 몰래 풀리면 보러 갈 의향 있음? 아니면 그냥 이대로 영원히 묻어버리는
게 맞다고 보는지 의견 궁금함.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93
  • 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