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내 시간 뺏으려고 혈안인 것 같아서 소름 돋음

이거왜이럼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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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나 기사들 좀 훑어보다 보니까 다들 시간 얘기에 꽂혀 있는 것 같아서 좀
끄적여봄. 세상이 진짜 효율만 따지다가 이제는 아예 우리 시간을 어떻게든 묶어두려고 난리인
듯함.

카카오페이 대표 연임 소식 떴던데 거기서도 대놓고 체류시간 늘리겠다고 박아놨더라. 이제는
단순 결제 앱이 아니라 AI랑 디지털 자산 섞어서 우리를 앱 안에 가둬놓겠다는 소리겠지.
솔직히 사용자 입장에서는 서비스 편해지면 장땡이긴 한데, 내 시간 갉아먹는 귀신 될까 봐
좀 무섭기도 함.

근데 교육 쪽 뉴스 보다가 좀 인상 깊은 멘트 하나 발견했음. 정치인은 선거까지의 시간을
보는데 교육자는 애들 인생 12년을 계산한다는 말이 있더라. 이거 보고 좀 띵하긴 하더라.
맨날 당장 눈앞의 성과만 따지는 세상에서 12년이라는 긴 호흡을 본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으니까.

말은 참 번지르르한데 솔직히 현실은 교복 논란이니 뭐니 해서 현장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라
좀 씁쓸함. 진짜로 아이들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행정 처리하는 방식부터 좀 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음.

심지어 농촌 관광도 이제는 그냥 잠깐 찍고 가는 게 아니라 체류형 모델로 바꾼다고 하네.
무주군이랑 농협이랑 손잡고 판을 아예 새로 짠다는데 이건 개인적으로 좀 기대됨. 맨날 뻔한
패키지 여행 말고 진짜 거기서 좀 진득하게 시간 보내는 감성이면 나라도 돈 쓸 것 같음.

결국 기업이든 정치든 관광이든 우리 시간을 누가 더 많이, 더 가치 있게 가져가느냐 싸움인
듯함. 나만 해도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 쇼츠 좀 보다 보면 한두 시간 순삭 하는 거 보고
현타 올 때 진짜 많음. 내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여기저기서 내 소중한 시간 좀 달라고
다들 손 벌리는 느낌이라 피곤함.

앞으로는 진짜 내 시간을 어디에 쓸지 내가 직접 통제하는 게 제일 큰 능력이 되지 않을까
싶음. 카카오가 AI로 초개인화 서비스를 하든 말든 내가 필요할 때만 딱 쓰고 빠지는 그런
정신머리가 필요한 시점인 듯. 너네는 요즘 어디에 시간 제일 많이 뺏기고 사냐? 나는
솔직히 폰 보는 시간 줄이는 게 인생 최대 숙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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