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원 꼬마 로스터 말소 실화냐? 진짜 뭔 일임

엄마몰래댓글씀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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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티원 공식 SNS에 공지 뜬 거 보고 진짜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음. 김정균
감독이 로스터에서 말소되고 톰 임재현 코치가 감독 대행 맡는다는 게 솔직히 믿기지가 않네.
일신상의 사유로 당분간 쉰다는데 이게 단순 번아웃인지 아니면 다른 사정이 있는 건지
걱정부터 앞섬.

솔직히 티원 하면 꼬마 감독의 그 묵직한 존재감이 장난 아니잖아. 선수들 멘탈 잡아주는
거나 팀 중심 잡아주는 역할이 엄청 컸을 텐데 갑자기 공석이 된다니까 팬 입장에선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음. 롤드컵 우승하고 기세 좋게 달려야 할 시기인데 이런 변수가
생기네.

그래도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톰이 감독 대행을 맡는다는 거임. 저번에도 톰이 대행 맡았을
때 밴픽도 날카롭게 잘 짰고 팀 성적도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함. 선수들이랑 워낙 가깝게
소통하는 스타일이라 큰 혼란은 없겠지만 그래도 정식 감독의 무게감은 또 다르니까 지켜봐야
할 듯.

그리고 이번에 로스터 보니까 다른 팀들도 네이밍 스폰서 때문에 이름 다 바뀌었더라. 한진
브리온이랑 키움 디알엑스라니 이름 들을 때마다 택배랑 야구가 자꾸 생각나서 집중이 안 됨.
특히 한진 브리온은 이름만 들어도 배송 완료 문자 올 것 같은 느낌이라 좀 웃기긴 함.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꼬마 감독이 진짜 몸이 안 좋거나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 것 같아서
쉬는 게 맞긴 한데 그 타이밍이 좀 갑작스럽긴 함. 그래도 구단에서 긴 논의 끝에 결정한
거라니까 일단은 의사를 존중하고 믿고 응원해주는 수밖에 없겠지.

솔직히 톰 체제의 티원이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 반 걱정 반임. 톰이 워낙 전략적인
머리가 좋으니까 오히려 새로운 메타에 더 빨리 적응해서 사고 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듦. 밴픽 싸움에서 밀리지만 않으면 충분히 해볼 만할 듯.

암튼 티원 팬으로서 이번 시즌은 진짜 눈 떼지 말고 지켜봐야겠음. 꼬마 감독은 푹 쉬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고 톰도 이번 기회에 자기 능력 제대로 증명해줬으면 좋겠네. 이번
시즌 LCK 진짜 역대급으로 혼돈일 것 같은데 벌써부터 개막이 기다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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