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 FC 서울 폼 보니까 이번엔 진짜 다르긴 함

이응키억ok 2026/03/22
추천 69 비추 4 조회수 1954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11779
린가드 처음 온다고 했을 때만 해도 그냥 마케팅용이나 유튜브 찍으러 온 줄 알았는데 요새
뛰는 거 보면 진짜 물건이긴 하더라. 경기장에서 뛰는 활동량도 장난 아니고 확실히
프리미어리그 짬바가 어디 안 간다는 게 느껴짐.

김기동 감독 오고 나서 초반에는 좀 삐걱거리는 느낌 있어서 이번에도 또 속나 싶었는데
이제는 팀 색깔이 확실히 잡힌 것 같음. 예전처럼 어이없게 역전당하거나 힘없이 무너지는
경기가 많이 줄어든 게 제일 큰 수확인 듯함.

특히 기성용이랑 린가드가 중심 딱 잡아주니까 중원 무게감이 다른 팀들이랑 비교가 안 됨.
조영욱이나 일류첸코 같은 공격진들도 폼 올라온 거 보면 확실히 전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진
느낌이라 보는 맛이 남.

상암 직관 가보면 관중수 보고 진짜 소름 돋을 때가 많음. 관중이 많으니까 선수들도 더
신나서 뛰는 게 눈에 보이고 예전의 그 암울했던 팀 분위기는 이제 완전히 씻어낸 것 같아서
보기 좋더라.

물론 아직 수비에서 가끔 집중력 흐려지면서 뒷공간 내주는 건 좀 고쳐야겠지만 지금 기세면
파이널 A는 당연한 거고 아챔권까지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고 봄.

솔직히 서울 팬들 그동안 몇 년 동안 고생 진짜 많이 했는데 올해는 진짜 축구 볼 맛 나는
시즌인 것 같음. 다음 경기들 대진도 나쁘지 않은데 여기서 승점 차곡차곡 쌓으면 이번 시즌
진짜 사고 칠 수도 있겠네.

서울이 잘해야 K리그 전체 흥행도 사는데 요새 관중 들어차는 거 보면 연맹도 싱글벙글하고
있을 듯함. 직관 고민하는 사람 있으면 지금 폼 좋을 때 한 번 가보는 거 추천함. 분위기
진짜 미쳤음.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69
  • 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