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이번에 진짜 인생작 만난 듯 1400만 찍고 베트남까지 가네

결혼은다음생에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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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뉴스 봤는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국내에서 1,400만 관객 돌파하고 이제 베트남
시장까지 정조준한다고 함. 4월 10일에 개봉 확정됐다는데 베트남 영화 시장 규모가
3,000억이나 된다니 거기서도 터지면 진짜 장난 아닐 것 같음. 예전엔 김은희 작가
남편이나 예능캐 이미지 강했는데 이제는 그냥 확실한 천만 감독으로 자리 잡은 느낌임.

영화 내용이 영월로 유배 간 어린 왕 박지훈이랑 촌장 유해진이 만나서 교감하는 스토리인데
이게 진짜 눈물 버튼이었음. 박지훈 눈빛 연기 장난 아니고 유해진은 뭐 말할 것도 없이
촌장 역할 찰떡이라 몰입감이 대박이었던 기억이 남음. 한국적인 정서가 강하긴 한데 이런
보편적인 감동 코드는 해외에서도 충분히 먹힐 만한 포인트라고 봄.

그리고 영월군에서 하는 단종문화제도 이번에 영화 영향 제대로 받아서 음악까지 새로
만든다던데 소식 들었음? 양방언이 작곡한 주제곡 환생이 4월 24일에 공개된다니까 영화
여운 남아있는 사람들은 노래도 한 번씩 들어볼 만할 듯함. 확실히 영화 하나가 잘 되니까
지역 축제까지 이렇게 활성화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시너지가 대단한 것 같음.

요즘 다들 OTT만 보고 극장 안 간다고 난리인데 이런 영화가 버텨주니까 그나마 극장 갈
맛이 나는 것 같음. 장항준 감독 특유의 유머랑 감동 섞인 연출이 이번에 제대로 빛을 발한
것 같아서 팬으로서 기분 좋음. 베트남에서도 한국만큼 반응 좋아서 K-무비 저력 좀 제대로
보여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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