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분위기 심상치 않네

읽씹전문가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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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뉴스 보는데 이번 BTS 컴백 맞춰서 광화문에 외국인들 진짜 바글바글하더라.
보조배터리 대여 매출만 천만 원 찍을 기세라는데 이게 진짜 국뽕 거르고 봐도 현실인 듯함.

뉴스 인터뷰 보니까 미국에서 온 애들은 한국 처음 와서 BTS 공연 보고 바로 제주도랑
경주로 넘어갈 계획이라네. 여행 경비로 인당 500만 원 정도 잡았다는데 솔직히 그 돈이면
웬만한 휴양지 다 갈 수 있는데 굳이 한국 투어 풀코스로 도는 거 보면 신기함.

근데 생각해보면 제주도가 외국인들 눈에는 확실히 매력적인가 봐. 우리야 맨날 물가 비싸네
뭐네 욕하면서도 결국 바다 보고 싶으면 제주도 생각나는데 얘네는 오죽하겠음. 특히 경주랑
묶어서 가는 거 보니까 확실히 '한국적인 느낌' 위주로 코스 짜는 느낌이 듬.

이거 보다가 연관 뉴스에 이란 쪽 케슘섬 이야기도 나오던데 거기가 제주도 80% 크기라
하더라고. 거제도보다는 4배나 크다는데 본토랑 거리 보니까 진짜 가깝긴 하더라. 이런
지리적인 비교 보니까 제주도가 새삼 진짜 큰 섬이긴 하구나 싶고 갑자기 지리 공부하게 됨.

솔직히 요즘 제주도 비계 삼겹살이니 뭐니 논란 많아서 나도 한동안 안 갔거든. 근데
외국인들이 저렇게 몇백만 원씩 들고 찾아오는 거 보니까 나만 안 가나 싶기도 하고 기분이
묘함. 이왕 가는 거 얘네가 바가지 안 쓰고 좋은 기억만 가져가야 나중에 또 올 텐데
말임.

이번 주말에 BTS 공연 보러 광화문 가는 사람들은 날씨 꽤 쌀쌀하니까 겉옷이나 무릎담요
꼭 챙겨가야 할 듯함. 나도 조만간 사람 좀 빠지면 제주도나 다시 가볼까 고민 중인데 요즘
가서 진짜 가성비 있게 놀 수 있는 루트 아는 사람 있으면 공유 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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