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은 진짜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연기 스펙트럼이 말이 안 되는 수준임. 삼시세끼 같은
예능에서 아재 개그 칠 때는 그냥 동네 옆집 형 같은데, 정극 들어가면 눈빛부터 싹 변하는
게 매번 소름 돋음.
최근에 영월 쪽 엄흥도 이야기 보니까 예전에 유해진이 연기했던 그 장면이 자꾸 머릿속에
맴돌더라. 단종 시신 거두는 장면은 진짜 그 매서운 겨울 추위가 화면 뚫고 느껴질 정도로
절절했음. 유해진 특유의 그 투박하면서도 단단한 마스크가 충절이라는 키워드랑 너무 찰떡인
것 같음.
근데 영화는 천만 찍고 다들 감동받았다고 난리인데, 정작 그 배경인 영월 엄흥도 기념관 쪽
현실은 좀 씁쓸하다는 소리가 들리네. 영화 보고 뽕 차서 찾아간 사람들 입장에서는 현장
가서 실망하면 진짜 기분 묘할 것 같음. 명색이 대단한 충신을 기리는 곳인데 영화 속
감동이랑 현실의 간극이 너무 큰 거 아닌가 싶음.
솔직히 유해진이 연기를 너무 기가 막히게 잘해서 사람들이 그 캐릭터에 더 깊게 몰입하게
되는 것도 있는 듯함. 나도 그 장면 보면서 엄흥도라는 인물에 대해서 처음으로 제대로
찾아보게 됐거든. 배우 한 명이 대중한테 주는 영향력이 생각보다 진짜 어마어마함.
이런 거 보면 지자체나 나라에서 좀 더 신경 써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됨. 영화가 잘됐으면
그 열기를 이어받아서 문화재나 기념관도 좀 번듯하게 관리하고 그래야지. 그냥 반짝 흥행으로
소비하고 끝내기엔 그 인물이 가진 충의의 가치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듦.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해진이 이런 무겁고 진중한 역할 좀 더 자주 해줬으면 좋겠음.
코믹한 연기도 일품이지만 가끔 이렇게 묵직하게 가슴 울리는 정극 보여주면 진짜 이 형은
근본부터 다르구나 싶더라. 솔직히 다음에도 이런 역사적 인물 맡는다고 하면 나는 고민 안
하고 바로 예매할 듯함.
예능에서 아재 개그 칠 때는 그냥 동네 옆집 형 같은데, 정극 들어가면 눈빛부터 싹 변하는
게 매번 소름 돋음.
최근에 영월 쪽 엄흥도 이야기 보니까 예전에 유해진이 연기했던 그 장면이 자꾸 머릿속에
맴돌더라. 단종 시신 거두는 장면은 진짜 그 매서운 겨울 추위가 화면 뚫고 느껴질 정도로
절절했음. 유해진 특유의 그 투박하면서도 단단한 마스크가 충절이라는 키워드랑 너무 찰떡인
것 같음.
근데 영화는 천만 찍고 다들 감동받았다고 난리인데, 정작 그 배경인 영월 엄흥도 기념관 쪽
현실은 좀 씁쓸하다는 소리가 들리네. 영화 보고 뽕 차서 찾아간 사람들 입장에서는 현장
가서 실망하면 진짜 기분 묘할 것 같음. 명색이 대단한 충신을 기리는 곳인데 영화 속
감동이랑 현실의 간극이 너무 큰 거 아닌가 싶음.
솔직히 유해진이 연기를 너무 기가 막히게 잘해서 사람들이 그 캐릭터에 더 깊게 몰입하게
되는 것도 있는 듯함. 나도 그 장면 보면서 엄흥도라는 인물에 대해서 처음으로 제대로
찾아보게 됐거든. 배우 한 명이 대중한테 주는 영향력이 생각보다 진짜 어마어마함.
이런 거 보면 지자체나 나라에서 좀 더 신경 써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됨. 영화가 잘됐으면
그 열기를 이어받아서 문화재나 기념관도 좀 번듯하게 관리하고 그래야지. 그냥 반짝 흥행으로
소비하고 끝내기엔 그 인물이 가진 충의의 가치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듦.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해진이 이런 무겁고 진중한 역할 좀 더 자주 해줬으면 좋겠음.
코믹한 연기도 일품이지만 가끔 이렇게 묵직하게 가슴 울리는 정극 보여주면 진짜 이 형은
근본부터 다르구나 싶더라. 솔직히 다음에도 이런 역사적 인물 맡는다고 하면 나는 고민 안
하고 바로 예매할 듯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