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하지원 요즘 행보 진짜 의외인 듯

봄바람휘날리며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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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하면 아직도 다모나 시크릿 가든 같은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배우 이미지부터
떠오르는데 요즘 행보 보면 진짜 딴 사람 같음. 처음엔 내가 알던 그 배우 맞나 싶어서
눈을 의심했을 정도임.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주는 텐션이 진짜 독보적이더라. 술 마시는 거나 대화하는 거 보면
사람이 왜 이렇게 맑고 엉뚱한지 모르겠음. 억지로 웃기려는 게 아니라 그냥 본체 자체가
되게 순수하고 특이한 사람인 듯함.

솔직히 옛날엔 신비주의 느낌도 좀 있고 거리감 느껴지는 톱스타였는데 지금은 그냥 동네에
하나쯤 있을 법한 성격 좋은 언니 같아서 훨씬 호감임. 그림 그리는 거에 진심인 것도
의외였는데 전시회 퀄리티 보니까 예술가 기질이 확실히 있나 봄.

남들 시선 신경 안 쓰고 자기가 꽂힌 거에 몰두해서 사는 모습이 진짜 갓생 사는 거 같아서
부러움. 연예인들 보면 나이 들면서 꼰대 소리 듣거나 정체되는 경우 많은데 하지원은 오히려
나이 먹을수록 더 영해지고 자유로워지는 느낌임.

물론 본업인 연기 소식이 예전만큼 팍팍 안 들려오는 건 팬으로서 좀 아쉽긴 함. 그래도
이런 인간적인 매력을 유튜브나 예능에서 알게 된 게 팬들 입장에서는 더 큰 선물인 거
같기도 하고.

다음 작품에서는 좀 많이 망가지는 코믹한 역할이나 아예 사이코패스 같은 반전 있는 캐릭터
맡아도 진짜 찰떡일 것 같음. 그 특유의 눈빛은 어디 안 가니까 뭘 해도 기본 이상은 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음.

요즘 하도 자극적이고 안 좋은 연예계 뉴스만 보다가 하지원 근황 보면 왠지 힐링 되는
기분임. 멘탈 관리 어떻게 하는지 비결이 궁금할 정도로 긍정 에너지가 넘쳐 보임.

암튼 지금처럼 남 눈치 안 보고 자기 페이스 유지하면서 활동 길게 해줬으면 좋겠음. 나도
나이 먹으면 저렇게 해맑고 멋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배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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