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빌라전 요약인데 텐하흐는 진짜 생명력 하나는 끝판왕인 듯

교실이지아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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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랑 빌라 경기 결과 보니까 진짜 골 때리네. 요새 빌라 기세가 워낙 무서워서 맨유가
홈이든 원정이든 털릴 줄 알았는데 이걸 또 어떻게든 비비거나 이겨버리는 게 신기함.

에메리 전술이 확실히 짜임새는 있는데 맨유는 전술이라기보다는 그냥 애들 개인 기량이나
운으로 꾸역꾸역 버티는 느낌이 강하네. 특히 가르나초나 호일룬이 한 건 해줄 때마다 텐하흐
목숨줄 연장되는 게 거의 불사조급임.

빌라는 왓킨스 중심으로 역습 나가는 게 진짜 날카롭더라. 수비 라인 높게 잡아서 압박하는
건 좋은데 가끔 뒷공간 털리는 게 불안해 보였음. 그래도 중원 장악력이나 전체적인 빌드업은
빌라가 맨유보다 한 수 위인 게 눈에 뻔히 보임.

맨유는 오나나가 선방쇼 하면 살고 실수하면 바로 나락 가는 패턴 반복인 듯함. 마이누가
중원에서 고군분투하긴 하는데 혼자서 다 커버하기엔 역부족인 게 보이고 래시포드는 도대체
언제쯤 전성기 폼 돌아올지 모르겠네.

이번 경기 보면서 느낀 건데 빌라는 확실히 챔스권 경쟁할 자격이 충분한 팀인 것 같음.
반면에 맨유는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이고 팀 색깔이 뭔지 도통 모르겠음. 감독 경질설
나올 때마다 귀신같이 승점 따오는 거 보면 진짜 인자강 그 자체임.

다음 일정 보니까 둘 다 빡세던데 과연 이 흐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 빌라 팬들은
좀 억울할 만한 경기였고 맨유 팬들은 일단 살았다는 안도의 한숨 내쉬는 분위기임. 앞으로
리그 순위 싸움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지켜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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