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마라톤 현장 분위기 개미쳤음 ㄷㄷ

우파루파gogo 2026/03/15
추천 0 비추 0 조회수 15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10116
오늘 아침 일찍 광화문 쪽 나갔다가 사람 떼거지로 몰려있는 거 보고 진짜 깜짝 놀랐음.
알고 보니까 오늘이 2026 서울 마라톤 하는 날이더라고.

날씨도 딱 뛰기 좋은 선선한 느낌이라 그런지 참가자들 표정이 다들 엄청 비장해 보였음.
광화문 광장 끝도 없이 꽉 채운 거 보니까 확실히 서울 마라톤이 규모 하나는 국내 원탑인
듯함.

지나가다 보니까 오세훈 시장도 직접 와서 응원하고 있더라. 아침 7시 반부터 나와서
참가자들 격려하는 거 보니까 시에서도 이 행사에 진짜 공들이는 게 느껴짐.

근데 이게 그냥 동네 마라톤이 아니라 세계육상연맹 공인 플래티넘 라벨 대회라며?
세계육상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됐다는데 솔직히 이 정도면 국뽕 좀 차오르는 부분임.

전 세계에 이런 급 대회가 몇 개 없다는데 우리나라 서울에서 매년 열린다는 게 다시
생각해도 좀 대단한 것 같음. 러닝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거의 성지 순례급 코스 아닐까
싶음.

물론 시내 교통 통제되는 건 운전자 입장에서 좀 빡칠 수도 있겠지만 일 년에 한 번인데 이
정도 축제는 열려야 도시 활력이 도는 느낌임. 구경만 하는데도 에너지가 장난 아니라서 나도
내년에는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헛된 생각까지 잠시 들었음.

물론 내 체력은 쓰레기라 1km도 못 가서 퍼질 게 뻔해서 바로 생각 접긴 했음. 그래도
전문 선수들 뛰는 거 보니까 진짜 사람 같지가 않고 기계처럼 뛰는데 소름 돋더라.

확실히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 대회라 그런지 운영도 깔끔해 보이고 참가자들 열기가 장난
아님. 서울 한복판을 저렇게 수만 명이 동시에 가로지르는 광경은 진짜 봐도 봐도 장관인
듯함.

올해 참가한 사람들 날씨도 도와주는데 다들 부상 없이 무사히 완주했으면 좋겠네. 기록 잘
나온 사람들 부럽기도 하고 암튼 서울 마라톤 클라스 여전하다는 걸 다시 느낀 하루임.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