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공관위원장 한 달 만에 사퇴한 거 보니까 국힘 답 없네

YesYesman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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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공관위원장 임명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사퇴한다니 진짜 어이가 없네. 한 달 만에
자기가 생각한 방향으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던지는 거 보면 내부에서 얼마나 치고받고 싸웠을지
안 봐도 뻔함.

지방선거 앞두고 공천 혁신하겠다고 큰소리치더니 결국 기득권 싸움에 밀린 건가 싶기도 함.
장동혁이랑 오세훈 사이에서 조율이 안 된 건지 아니면 본인이 감당 안 될 수준의 압박이
들어온 건지 모르겠는데 모양새가 너무 안 좋음.





솔직히 이정현 정도 짬밥이면 웬만한 건 버텨낼 줄 알았는데 한 달 만에 손 떼는 거 보면
국힘 내부 상황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 같음. 공천은 공정이 생명이라면서
장동혁이 말은 번지르르하게 하는데 현실은 오세훈이랑 대립각 세우느라 바쁘고 진짜 개판임.

이러다 6월 지방선거 제대로 치를 수나 있을지 모르겠음. 공관위원장이 대놓고 혁신 어렵다고
선언하고 나갔는데 그 뒤를 누가 맡아서 수습하겠냐고. 사퇴 타이밍도 최악이라 당 지도부도
지금 엄청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데 이게 다 자업자득이지 싶네.





내 생각엔 이번 사퇴가 단순한 개인의 결단이 아니라 당내 계파 갈등의 정점을 찍은 거라고
봄. 오세훈 서울시장 공천 신청 안 한 거 가지고 말 나오는 것도 그렇고 다들 자기 밥그릇
챙기느라 혁신은 뒷전인 게 눈에 뻔히 보임.

이정현이 바보도 아니고 안 될 싸움이니까 빨리 발 뺀 거 같은데 현명한 건지 무책임한 건지
헷갈리네. 근데 확실한 건 지금 국힘 꼬락서니 보면 야권은 겉으로만 곤혹스러운 척하지
속으로는 웃고 있을 듯. 사실상 호재나 다름없지 않나 싶음.





앞으로 공천 과정이 순탄할 리가 없겠고 진흙탕 싸움 본격적으로 시작될 텐데 벌써부터
피곤해진다. 혁신은 무슨 개뿔 그냥 자기들끼리 나눠먹기만 안 해도 다행일 수준임. 이번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안 봐도 비디오인 느낌이라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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